200mL 샴푸 병에 절반만 남았어도, 그 병 그대로 미국 공항 보안검색을 통과할 수 있다고 생각하면 안 됩니다. 일반 액상 세면도구의 기내 반입 기준은 용기 하나당 3.4 fl oz(100mL) 이하입니다. 남아 있는 샴푸를 눈대중으로 재기 전에 병에 표시된 용량부터 보세요. 이 글은 LA에서 미국 국내선을 타는 여행자가 일반 TSA 검색을 준비하는 상황을 다룹니다. TSA 액체류 규정
욕실 선반에서 짐을 고를 때는 ‘아까우니 이번 여행에 다 쓰자’는 생각이 들기 쉽습니다. 하지만 200mL 병에 80mL쯤 남았다는 계산으로 포장을 끝내면 곤란합니다. 기내에 가져가려면 100mL 이하 용기에 필요한 양을 옮기는 식으로 준비하세요. 반대로 용량이 100mL인 병은 내용물이 가득 차 있다는 이유만으로 이 용량 기준을 넘는 것은 아닙니다. 병이 얼마나 비어 보이는지를 비교할 일이 아닌 셈입니다.
여기서 한 가지 조건이 더 있습니다. 작은 병들을 각각 다른 파우치에 나눠 담는 것으로 끝나지 않습니다. 일반 액체·에어로졸·젤·크림·페이스트류는 승객 한 명당 투명한 쿼트 크기 재밀봉 지퍼백 하나에 모두 들어가야 합니다. TSA 체크리스트도 모든 액체류가 그 봉투 안에 들어가야 한다고 안내합니다. TSA 여행 체크리스트
샴푸와 로션만 챙기고 봉투를 닫았다가, 나중에 치약과 컨디셔너를 발견할 수도 있습니다. TSA는 치약·샴푸·컨디셔너·구강청결제·로션을 같은 액체류 규정이 적용되는 대표적인 여행용품으로 안내합니다. 화장대, 샤워실, 세면대에서 물건을 따로 가져오더라도 포장할 때는 한곳에 모아 확인하는 편이 편합니다. TSA 3-1-1 안내
가령 LA에서 시애틀로 2박 3일 여행을 준비한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샴푸 60mL, 컨디셔너 60mL, 로션 50mL 용기와 작은 치약을 골랐다면, 다음 할 일은 더하기가 아니라 실제로 지퍼백에 넣어 보는 것입니다. 이 숫자는 규정상의 권장 사용량이 아니라 짐을 줄이는 예시입니다. 평소 쓰는 양과 숙소에서 제공하는 물품을 생각해 각자 필요한 구성을 고르면 됩니다.
병마다 한도 안에 있어도 펌프나 두꺼운 뚜껑이 자리를 차지할 수 있습니다. 출발 전날 책상 위에서 봉투를 닫아 보면, 공항에서 다시 짐을 펼치는 일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봉투에 여유가 없으면 가장 자주 쓰는 제품부터 남겨 보세요. ‘혹시 몰라서’ 넣은 비슷한 제품 두 개를 줄일지, 숙소 제공품을 이용할지 미리 결정하면 준비가 단순해집니다.
새 소분 용기를 쓴다면 용량 표시를 읽기 쉬운 것으로 고르고, 제품명도 적어 두면 여행지에서 헷갈리지 않습니다. 샴푸와 컨디셔너를 같은 모양의 병에 담았다면 특히 유용합니다. 뚜껑을 닫은 뒤 겉면에 묻은 내용물을 닦고, 가방에 넣기 전에 새는 곳이 없는지도 확인하세요. 이는 짐 정리를 위한 제안이며, 별도 라벨을 붙이면 검색 통과가 보장된다는 뜻은 아닙니다.
출발 전에 다음 순서로 한 번만 확인해 보세요.
- 욕실과 파우치에 흩어진 일반 액상 세면도구를 모두 꺼냅니다.
- 병의 남은 양 대신 용기 용량 표시를 읽습니다.
- 큰 병은 기내에 들고 갈 구성에서 빼고, 필요한 제품과 양을 다시 고릅니다.
- 준비한 작은 용기들을 투명 쿼트 지퍼백 하나에 넣고 지퍼가 닫히는지 확인합니다.
큰 병을 위탁수하물에 넣기로 했다면 그 제품의 위탁 가능 여부도 품목별로 확인하세요. ‘기내 용량을 넘었으니 무엇이든 위탁하면 된다’고 일반화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TSA의 샴푸 항목은 기내 반입에 용량 조건을 두고 위탁 반입은 허용으로 표시하지만, 검색대 반입 여부의 최종 판단은 TSA 직원에게 있다고 명시합니다. TSA 샴푸 품목 안내
짐을 싸는 기준을 ‘얼마나 남았나’에서 ‘어떤 크기의 용기를 챙겼나’로 바꾸면 선택이 쉬워집니다. 출발 직전까지 쓰던 큰 병을 통째로 집어넣기보다, 여행에 가져갈 작은 용기들을 미리 한 봉투에 완성해 두세요.
기준일: 2026년 11월 7일. 출발 전 TSA 공식 안내를 다시 확인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