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 거주 비시민권자 2명, 연방 선거 불법 투표·시민권 신청서 허위기재 혐의로 기소
USCIS가 2026년 9월 25일 발표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뉴저지주 에식스 카운티와 미들섹스 카운티에 거주하는 비시민권자 2명이 연방 선거에서 불법으로 투표하고 미국 시민권 신청서에 허위 진술을 한 혐의로 기소됐다. 기소는 뉴저지 연방검찰이 진행했으며, USCIS는 수사를 지원했다. 두 사람은 각각 별도의 고발장으로 기소됐다.
첫 번째 피고인인 패트릭 테런스 리드(61세)는 자메이카 국적으로 뉴저지주 오렌지에 거주한다. 그는 SA1 이민비자로 입국했으며, 2012년 11월과 2016년 11월 대선에서 현장 투표를, 2020년 11월과 2024년 11월 대선에서는 우편투표를 했다고 보도자료는 밝혔다.
두 번째 피고인인 다누비스 베르낫(49세)는 베네수엘라 국적으로 뉴저지주 사우스앰보이에 거주한다. 그는 B-2 관광비자로 입국했으며, 2024년 총선에서 현장 투표를 했다고 보도자료는 밝혔다.
연방 선거에서 유권자 등록과 투표를 하려면 미국 시민이어야 한다. 보도자료에 따르면 두 사람은 등록 당시 시민이 아니었으며, 유권자 등록 서류에 미국 시민이라고 허위로 확인·서명했다고 전한다. 또한 두 사람은 불법 투표 이후 귀화 신청서인 Form N-400을 제출했으며, 해당 서류에서 연방 선거에 등록하거나 투표한 적이 없다고 허위로 기재한 것으로 조사됐다. N-400 양식은 제출된 정보가 완전하고 진실하며 정확하다는 것을 위증의 벌칙 아래 선서하도록 요구한다.
보도자료는 외국인의 투표에 대한 처벌 수위는 최대 1년 징역 및 10만 달러 벌금이며, 시민권 신청 시 허위 진술에 대해서는 최대 10년 징역 및 25만 달러 벌금이 적용될 수 있다고 명시했다. 현재는 고발장에 담긴 혐의와 주장이 기소 내용일 뿐이며, 피고인들은 유죄가 증명될 때까지 무죄 추정된다.
수사에는 FBI, 이민관세집행국 국토안보수사국(ICE HSI), USCIS 특수요원이 참여했으며, 사건은 뉴저지 연방검찰의 선거 정직성 태스크포스(Election Integrity Task Force)를 통해 처리됐다. USCIS는 이민 혜택 관련 사기나 남용을 신고하려면 USCIS Tip Form을 이용하라고 안내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