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방산기술 기업 앤두릴이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카운티에 37억 달러를 투자해 미 해군 잠수함용 부품 생산시설을 세운다. 메릴랜드 주정부는 6일 트레이드포인트 애틀랜틱의 스패로스포인트 부지에 들어설 ‘아스널-2’ 계획을 발표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도 이날 현장 행사에 참석했다.
앤두릴의 민간 투자와 별도로 미 해군은 생산 성과에 따라 대금을 지급하는 최대 29억 달러 계약을 부여했다. 두 금액을 합하면 사업 규모는 최대 66억 달러다. 다만 해군 계약의 상한액과 기업의 투자 계획을 더한 수치인 만큼, 66억 달러 전액이 이미 집행됐다는 뜻은 아니다.
시설은 버지니아급 공격잠수함의 부품과 대형 조립체를 생산해 기존 잠수함 건조업체에 공급하는 역할을 맡는다. 독립 군사전문 매체 USNI뉴스에 따르면 초기에는 어뢰발사관 등 부품 생산에 집중하고, 장기적으로 더 큰 선체 구획으로 범위를 넓힌다는 구상이다. 앤두릴이 완성 잠수함을 독자 건조하는 사업은 아니다.
회사 측이 제시한 메릴랜드 시설 가동 목표는 2030년이다. 이에 앞서 캘리포니아의 별도 시설에서 2028년 생산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USNI뉴스는 전했다. 메릴랜드 신설 시설의 규모는 약 200만 제곱피트로, 주정부는 3100개 이상의 상시 일자리를 포함해 직간접적으로 1만4000개 이상의 일자리를 뒷받침할 것으로 예상했다.
주정부와 볼티모어카운티는 민간 투자 예상액의 최대 13%에 해당하는 지원도 추진한다. 기존 인센티브와 새로운 예산을 활용하는 구조이며 신규 예산에는 주의회와 카운티 의회의 승인이 필요하다. 일자리와 경제효과 수치는 계획 단계의 전망이다. 이번 사업의 실제 효과는 인허가, 건설, 인력 확보와 생산 일정이 계획대로 진행되는지에 달려 있다. 이번 발표는 미 해군의 전력 수요와 호주에 대한 잠수함 공급 약속을 함께 충족하기 위한 산업 기반 확충의 일환이다.
이 기사는 AI 도구로 작성됐고 DailyKorea 편집국이 검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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