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주식시장이 7일 하락 마감했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37.49포인트, 1.98% 내린 6,803.90에 정규장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은 21.49포인트, 2.34% 하락한 898.43으로 내려가 종가 기준 900선을 밑돌았다.
코스피는 장 초반부터 전일 종가를 하회했다. 전 거래일 종가는 6,941.39였고 이날 시가는 6,864.25였다. 77.14포인트 낮게 출발한 뒤 종가에서는 낙폭이 더 커졌다. 장중 일시적인 움직임이나 전망치가 아니라 오후 3시 30분 정규장 종료 시점에 확인된 지수다.
시가총액 상위 반도체 종목도 약세였다. 삼성전자는 1.29% 내린 26만8,500원, SK하이닉스는 2.82% 내린 172만3,0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두 종목의 하락률은 각각의 전일 종가와 비교한 수치로, 코스피 전체 하락률과 같은 의미로 혼용해서는 안 된다.
코스닥은 코스피보다 더 큰 비율로 하락했다. 두 시장은 구성 종목과 지수 산정 기준이 다르므로 포인트 하락폭 자체를 나란히 놓고 충격의 크기를 판단하기는 어렵다. 이날 비교 가능한 하락률은 코스피 1.98%, 코스닥 2.34%다. 지수의 하루 변동이 모든 상장 종목의 동일한 등락을 뜻하는 것도 아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후 3시 30분 기준 원·달러 환율은 달러당 1,340.4원으로 전일보다 3.2원 낮았다. 주식시장 지수 하락과 환율 하락이 같은 날 관측됐다. 이 환율은 해당 시각의 수치이며 이후 야간 거래까지 포함한 최종값으로 해석해서는 안 된다.
시장에서는 다음 날 예정된 삼성전자 잠정실적 발표 등을 주시하고 있다. 다만 특정 실적 기대나 하나의 국제 뉴스만으로 이날 전체 지수 하락의 원인을 설명하기는 어렵다. 이번 기사에서는 여러 매체가 일치해 전한 확정 종가와 주요 종목 가격을 중심으로 정리했다.
미국에서 한국 시장을 확인하는 독자는 날짜와 시차에도 주의할 필요가 있다. 이번 종가는 한국시간 10월 7일 오후 3시 30분, 미국 서부시간 6일 밤 11시 30분에 해당한다. 이후 공개되는 기업 실적이나 미국 시장 움직임은 이 종가에 이미 반영된 결과로 볼 수 없으며, 향후 가격 방향 역시 확정할 수 없다.
출처
- 7일 한국 증시 마감 — YTN
- 코스피 마감 — 연합인포맥스
- 한국 증시 마감 — 디지털투데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