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현지시간 9월 22일 이재명 대통령과 앤소니 알바니지 호주 총리가 제81차 유엔총회 고위급 회기 참석을 계기로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관계와 에너지 공급망, 방산 협력 등 공동 관심 사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정책브리핑에는 이 내용이 한국시간 9월 23일 공개됐다.
청와대 서면 브리핑에 따르면 양 정상은 중동발 에너지 불안에 대응하는 과정에서 한국과 호주가 액화천연가스(LNG)와 석유제품 등 주요 에너지 자원의 공급과 관련해 중요한 파트너라는 점을 확인하고, 안정적이고 회복력 있는 역내 공급망을 위해 협력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브리핑은 알바니지 총리가 핵심광물과 청정에너지 분야에서 한국을 협력 파트너로 평가했고, 한국의 제조업 역량과 호주의 자원을 결합할 가능성을 언급했다고 전했다. 이 대통령은 호주의 AI 데이터센터 재생에너지 활용 정책과 에너지 가격 동향을 물으며 협력 가능성을 살펴보자는 취지의 의견을 냈다고 청와대는 설명했다.
방산 협력도 회담 의제에 포함됐다고 청와대는 밝혔다. 다만 이번에 확인한 원문은 한국 청와대의 서면 브리핑이며, 별도의 한-호주 공동성명이나 호주 정부의 동일 회담 발표를 이번 기사 근거 세트에 추가하지 못했다. 따라서 구체적인 계약 체결, 투자 규모, 정책 변경이 확정됐다고 쓰지 않는다.
청와대는 양 정상이 올해 APEC과 G20 계기 추가 소통, 내년 상반기 이 대통령의 호주 방문 추진 등을 논의했다고 전했다. 이 역시 향후 일정의 추진 계획에 관한 발표로, 방문 일정이 최종 확정됐다는 의미와는 구분한다.
이번 정상회담의 현재 확인 범위는 양국 정상이 에너지·공급망·핵심광물·방산 등에서 협력 확대 의사를 확인했다는 한국 정부의 발표다. 회담 의제가 곧 예산 집행이나 기업 계약을 뜻하는 것은 아니다. 후속 공동문서나 실제 사업·정책 결정이 나올 경우 양국 정부 원문을 다시 대조할 필요가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