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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DA, 양상추 기생충 집단감염 조사 종료…멕시코 환경 시료 2건 양성

FDA는 미국 전역에서 발생한 양상추 사이클로스포라 집단감염 조사를 10월 2일 종료했으며, 멕시코 생산·가공 현장에서 채취한 환경 시료 두 건에서 기생충이 검출돼 테일러팜스 멕시코산 양상추와의 연관성을 뒷받침했다. 조사 결과는 기존 회수 제품으로 인한 유행이 이미 종료됐음을 확인한 것…

편집국
2026년 10월 2일 오후 8:20 · 수정 2026년 10월 2일 오후 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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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DA, 양상추 기생충 집단감염 조사 종료…멕시코 환경 시료 2건 양성

미 식품의약국(FDA)이 올여름 미국 여러 주에서 발생한 양상추 관련 사이클로스포라 집단감염 조사를 10월 2일 종료했다. 멕시코 생산·가공 현장에서 채취한 환경 시료 두 건에서 기생충이 확인되면서 테일러팜스 멕시코산 양상추와의 연관성을 뒷받침하는 근거가 추가됐다. 다만 기생충이 어떤 경로로 식품에 들어갔는지는 확정하지 못했다.

이번 발표는 새로운 리콜이나 감염 확산 경보가 아니라 이미 끝난 유행의 조사 결과다.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9월 11일 해당 유행이 종료됐다고 발표했다. 당시 최종 집계는 21개 주의 환자 1만2883명, 입원 570명, 사망 보고 2명이었다. 이 숫자는 미국에서 발생한 모든 사이클로스포라 감염을 합친 수치가 아니라 이번 양상추 유행에 연결된 사례만 뜻한다.

FDA는 멕시코 당국과 함께 여러 재배 농장과 가공시설을 점검하고 물·토양·퇴적물·양상추 시료를 수집했다. 양성 반응은 테일러팜스 멕시코 가공시설의 배출 폐수를 담는 탱크와, 유통경로 추적 과정에서 확인된 양상추 재배 농장의 배수로에서 각각 나왔다. 따라서 이번 검출을 판매용 양상추 자체의 양성 결과로 해석해서는 안 된다.

환경 시료 두 건의 유전자형 분석은 끝났지만, 환자에게서 확보한 검체와 어떻게 연결되는지는 추가 분석 중이다. FDA는 환자들의 식품 섭취 이력과 공급망 추적 결과에 이번 환경 검출 결과가 더해져 회수된 잘게 썬 양상추와 집단감염 사이의 연관성을 강하게 뒷받침한다고 설명했다. 조사 종료와 별개로 오염의 근본 원인을 살피는 후속 작업도 이어진다.

이번 유행과 관련한 회수는 7월 17일 시작됐다. 대상은 테일러팜스 멕시코가 공급한 멕시코 중부산 아이스버그 양상추였다. 일부 월마트에서 판매된 마켓사이드 브랜드 제품과 외식업체용 제품도 포함됐다. FDA는 관련 제품의 표시 기한이 지났으며, 이번 유행에 연결된 회수 대상 양상추가 시장에서 모두 빠졌다는 판단을 유지했다.

테일러프레시푸즈 측은 ABC뉴스에 멕시코 중부 시설이 안전 절차를 강화하는 동안 계속 폐쇄돼 있다고 밝혔다. 양성 시료가 나온 독립 재배 농장은 더 이상 자사 공급업체 프로그램에 속하지 않는다고도 설명했다. 회사는 정확한 오염 경로나 환경 시료와 환자 검체의 관계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는 FDA의 판단을 강조했다.

FDA는 2027년 재배·수확기 전에 추진할 10개 예방 과제도 공개했다. 과거 사이클로스포라와 연관된 농산물의 감시를 늘리고, 멕시코 현지 검사 역량을 높이며, 재배업체 대상 교육을 확대하는 내용이다. 오염 요인과 예방 권고를 담은 조사보고서를 내고, 미국과 협력국이 활용할 수 있도록 유전자형 분석 방법을 정비할 계획이다.

소비자에게 중요한 점은 이번 회수 제품으로 인한 유행 종료와 일반적인 식품 안전 수칙을 구분하는 것이다. CDC는 손과 신선 농산물을 흐르는 물로 충분히 씻도록 권고하지만 세척만으로 기생충 제거를 보장할 수는 없다고 안내한다. 사이클로스포라는 물설사, 식욕 저하, 복통, 피로 등을 일으킬 수 있다. FDA는 이런 증상이 있으면 의료진에게 알리고 진료를 받도록 권고하고 있다.


이 기사는 AI 도구로 작성됐고 DailyKorea 편집국이 검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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