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글로벌 국채 금리 급등…미 10년물 5%선 접근

중동발 에너지 가격 충격과 미국 생산자물가 상승, ECB 금리 인상이 겹치며 주요국 장기금리가 동반 상승했다.

편집국
2026년 9월 11일 오전 1:48 · 수정 2026년 9월 12일 오후 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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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1일 아시아 거래에서 글로벌 국채 금리가 일제히 상승했다. Reuters 배포 보도에 따르면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심리적 기준선인 5%에 근접했고, 미국 30년물 금리는 2007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으로 올라갔다. 호주 3년물 국채금리는 5.037%, 일본 10년물 국채금리는 2.965%까지 상승했다.

시장 변동의 직접적인 배경에는 에너지 가격과 인플레이션 우려가 있다. 같은 보도에서 브렌트유는 배럴당 109.97달러로 4개월 만의 고점을 기록했다. 에너지 비용 상승이 물가를 다시 밀어 올릴 수 있다는 우려가 장기채 매도로 이어진 것이다.

미 노동통계국(BLS)은 10일 발표한 8월 생산자물가지수에서 최종수요 가격이 전월보다 0.4% 상승했고, 12개월 기준으로는 5.4% 올랐다고 밝혔다. 최종수요 에너지 가격은 한 달 사이 4.2% 상승했다.

유럽중앙은행(ECB)도 10일 세 가지 정책금리를 각각 0.25%포인트 인상했다. 예금금리는 9월 16일부터 2.50%로 올라간다. ECB는 중동 분쟁이 물가 압력을 만들고 있으며 인플레이션이 상당 기간 목표를 웃돌 것으로 전망했다.

미국 거주 한인에게는 미국 장기금리가 주택담보대출, 기업 자금조달, 주식 가치평가에 영향을 주는 핵심 변수라는 점이 중요하다. 다만 하루의 시장 움직임만으로 향후 금리 경로가 확정됐다고 볼 수는 없다.

미국 10년물 국채금리가 5%선에 접근했고 미국 8월 PPI는 전월 대비 0.4% 상승, ECB는 정책금리를 25bp 인상했으며 브렌트유는 109.97달러를 기록했다.
에너지 가격과 물가 압력이 주요국 국채금리 상승으로 이어진 흐름. 출처: BLS, ECB, Reuters 배포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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