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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지니아 덤프리스 호텔 마약 공모 사건 최종 선고…스미스 징역 18년 4개월

버지니아 동부연방검찰청은 덤프리스 레드카펫 인 호텔을 둘러싼 펜타닐 유통 공모 사건에서 마지막 선고가 이뤄졌다고 밝혔다.

편집국
· 수정 2026년 10월 24일 오후 12:37
읽는 시간 6분
버지니아 덤프리스 호텔 마약 공모 사건 최종 선고…스미스 징역 18년 4개월

버지니아 동부연방검찰청은 21일(현지시간) 공개한 보도자료에서, 버지니아주 프린스윌리엄카운티 덤프리스(Dumfries)의 레드카펫 인(Red Carpet Inn) 호텔을 둘러싼 마약 유통 공모 사건의 선고가 이날 이어졌다고 밝혔다.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에 사는 래샤드 페리시 스미스(Rashard Perrish Smith, 34)는 펜타닐과 코카인 유통 공모 혐의로 징역 18년 4개월을 선고받았다. 호텔을 운영한 부부 가운데 남편 타룬 샤르마(Tarun Sharma, 55)는 징역 7년을 선고받았다. 보도자료 제목은 이들을 이 사건의 '최종 피고인들(final defendants)'이라고 표현했다.

선고 내용

보도자료에 따르면 스미스와 함께 기소된 알렉산드리아 거주 조슈아 로데릭(Joshua Roderick, 41)은 9월 18일 징역 15년 10개월을 선고받았다. 호텔을 운영한 아내 코샤 샤르마(Kosha Sharma, 53)는 5월 28일 펜타닐 유통 공모와 마약 관련 시설 관리 혐의에 대해 유죄를 인정했고 9월 17일 징역 10년 10개월을 선고받았다. 타룬 샤르마는 6월 3일 같은 혐의를 인정했으며 이날 징역 7년이 선고됐다. 마고 월든 피어스(Margo Waldon Pierce, 51)는 5월 13일 펜타닐 유통 공모를 인정한 뒤 9월 10일 징역 4년을 선고받았다. 선고는 패트리샤 톨리버 자일스 연방지방법원 판사가 맡았다. 보도자료의 형량을 개월로 환산해 합하면 5명의 징역은 모두 672개월, 즉 56년이다(보도자료의 수치를 바탕으로 한 계산).

법원 문서가 설명한 호텔 상황

검찰은 법원 문서를 근거로, 스미스와 로데릭이 늦어도 2024년 2월부터 이 호텔을 드나들거나 머물렀다고 설명했다. 호텔은 마약과 성매매를 구할 수 있는 곳으로 인근에 알려져 있었다고 한다. 검찰에 따르면 샤르마 부부는 마약 거래와 성매매 등 불법 행위를 3층으로 몰아넣고, 법 집행기관과 일반인의 시선을 피하려고 그 층의 출입을 제한했다.

스미스와 로데릭은 호텔 손님들에게 펜타닐과 코카인 등을 정기적으로 팔았고, 3층에서 성매매를 하던 여성들에게도 이익의 일부를 받는 대가로 펜타닐 등을 반복해 공급했다고 검찰은 밝혔다. 공모 기간 동안 호텔에서 투숙객이 약물 과다복용을 한 일이 여러 차례 있었고, 2025년의 사례 가운데 최소 두 건은 사망으로 이어졌다. 보도자료는 코샤 샤르마가 두 피해자의 시신을 3층 객실에서 발견했다고 적었다.

잠입 수사와 통제 구매

2025년 3월부터 2026년 1월까지 FBI, 버지니아주 경찰, 프린스윌리엄카운티 경찰은 이 호텔에서 일련의 잠입 수사를 벌였다. 여기에는 피어스에게서 펜타닐을 산 통제 구매 12건이 포함됐고, 피어스가 잠입 수사관들에게 넘긴 펜타닐은 약 280.69그램이라고 검찰은 설명했다. 이 거래 가운데 여러 건에서는 로데릭이 피어스가 판 펜타닐을 공급했다고 한다.

이민 당국 인계 예정

보도자료는 샤르마 부부가 미국에 불법으로 체류하고 있으며 형기를 마치면 이민세관단속국(ICE)에 인계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검찰의 설명이며, 이번 기사에서 체류 신분을 별도로 확인하지는 못했다.

발표 주체와 확인 범위

선고 뒤 발표에는 버지니아 동부연방검찰청 차석 연방검사(First Assistant U.S. Attorney) 테오파니 K. 스태모스, FBI 워싱턴지부 범죄부문 특별수사책임자 제프리 L. 타일러, 버지니아주 경찰국장 제프리 S. 카츠 대령, 프린스윌리엄카운티 경찰국장 피터 뉴섬 대령이 참여했다. 워싱턴·볼티모어 고강도 마약거래지역(HIDTA) 태스크포스도 수사를 도왔다. 사건은 1-26-cr-30 사건번호로 연방법원 웹사이트와 PACER에서 찾아볼 수 있다고 보도자료는 안내했다.

이 기사는 연방검찰 보도자료를 근거로 했으며 법원 기록은 직접 확인하지 못했다. 보도자료에는 한인 관련 언급이 없다. 항소 여부 등 후속 절차도 담기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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