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세영이 먼저 한 게임을 내주고도 프랑스오픈 정상에 올랐다. 안세영은 현지시간 25일 프랑스 트랑블레앙프랑스의 아레나 그랑 파리에서 열린 여자 단식 결승에서 인도의 푸살라 신두를 게임 점수 2-1로 꺾었다. 프랑스오픈 3년 연속 우승이다.
대회 주최 측이 공개한 결승 기록은 안세영 기준 16-21, 21-11, 21-12다. 첫 게임의 열세를 뒤집고 나머지 두 게임을 가져가며 역전승을 완성했다. 2019년 첫 우승과 2024·2025년 우승에 이어 대회 통산 네 번째 정상이다.
신두는 초반부터 공격으로 안세영을 압박했다. 안세영이 첫 게임 중반 동점을 만들었지만 신두가 다시 점수 차를 벌렸고, 첫 게임을 21-16으로 가져갔다. 안세영으로서는 한 게임을 더 내주면 우승을 놓치는 상황이었다.
두 번째 게임에서는 안세영이 주도권을 되찾았다. 뉴스핌의 경기 보도에 따르면 8-7까지 추격을 허용한 뒤 연속 득점으로 격차를 벌렸다. 최종 점수는 21-11로, 결승은 마지막 게임에서 승자를 가리게 됐다.
세 번째 게임에서도 신두가 초반 앞섰다. 그러나 안세영이 중반 흐름을 바꿨고 11-9로 인터벌에 들어갔다. 이후 15-9까지 달아난 안세영은 21-12로 경기를 끝냈다. 첫 게임을 내준 뒤 두 게임에서 실점을 줄이며 정상에 도달했다.
주최 측이 전한 경기 뒤 소감에서 안세영은 첫 게임 이후 피로를 느꼈지만 우승하게 돼 기쁘다는 뜻을 밝혔다. 뉴스핌은 이번 우승이 안세영의 올 시즌 열 번째 우승이라고 보도했다. 전날 오쿠하라 노조미를 꺾고 결승에 오른 데 이어 마지막 경기까지 승리한 것이다.
주최 측 시간표에서 여자 단식 결승은 25일 현지 오전 11시로 배정됐다. 이날 프랑스는 서머타임 종료로 중부유럽시간(CET)을 적용해 LA보다 8시간 빨랐다. LA 기준으로는 25일 오전 3시에 해당하는 편성이었고, 이후 주최 측의 경기 보고로 최종 우승 결과가 확인됐다.
출처
- Queen AN Se Young Wins the Title for the Third Consecutive Year — Yonex French Open / FFBaD
- 안세영, 신두 2-1로 꺾고 프랑스오픈 3연패 — 뉴스핌
- 25 October Sunday Schedule — Yonex French Open / FFBa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