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캘리포니아주 오렌지카운티에서 10월 16일 발생한 노르테 산불이 주택가로 번지면서 샌클레멘테와 샌후안캐피스트라노의 5개 구역에 대피명령이 내려졌다. 캘리포니아 산림소방국(CAL FIRE)이 공개한 오후 3시 33분(PDT) 현황에 따르면 피해 면적은 465에이커, 진화율은 0%다.
공식 기록상 발화 시각은 이날 오전 11시 33분이다. 발화 지점은 샌클레멘테의 포르티코 델 노르테와 에미넨시아 델 노르테 인근으로 기재됐다. 현장 대응 관할은 오렌지카운티 소방청(OCFA)이며 CAL FIRE는 현황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오후 집계의 465에이커는 약 188헥타르에 해당한다. 발화 원인은 조사 중이다.
주택 피해도 확인됐다. 공식 상황 기록에는 오후 2시 37분 샌후안캐피스트라노 비아 라 미라다 인근 주택 4채가 영향을 받았다고 적혔다. 지역 방송 ABC7은 자체 취재 헬기 AIR7 영상에서 주택 여러 채가 불에 타는 모습이 확인됐다고 전했다. 다만 현장 보도마다 구조물 수가 다르고 공식 최종 피해 집계가 나오지 않아, 이를 전체 소실 주택 수로 단정할 수는 없다.
대피명령 대상은 샌클레멘테의 SCL12·SCL13, 샌후안캐피스트라노의 SJC04·SJC05·SJC10 구역이다. 대피명령은 상황을 지켜보라는 경고보다 강한 조치로 즉시 해당 지역을 떠나라는 지시다. 구역 코드는 도시 전체를 뜻하지 않으므로 주소별 지정을 공식 대피 안내에서 확인해야 한다. 불과 연기의 이동에 따라 명령 범위나 통행 여건이 바뀔 수 있다.
대피 지원 장소로는 샌후안캐피스트라노 커뮤니티센터(25925 Camino del Avion)와 샌클레멘테 커뮤니티센터(100 Calle Seville)가 안내됐다. 샌후안캐피스트라노시는 비상운영센터를 가동했으며, 관련 정보 문의 번호로 오렌지카운티의 714-628-7085를 공지했다. 긴급한 구조가 필요한 상황은 일반 정보 문의와 구분해 911에 신고해야 한다.
학교 운영과 도로 통행에도 차질이 발생했다. 샌후안캐피스트라노시는 샌후안힐스 고등학교가 조기 하교한다고 알리고, 보호자에게 학교가 보낸 픽업·귀가 승인 안내를 따르도록 했다. ABC7은 다른 여러 학교의 조기 하교와 방과 후 프로그램·체육 활동 취소도 전했다.
시 당국은 샌후안크리크 로드의 5번 프리웨이 접속 지점 통제도 공지했다. 대피하거나 자녀를 데리러 이동할 때에는 평소 이용하던 길이 열려 있다고 가정하지 말고 당국의 통제와 도로 현황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 기사에 적힌 면적과 진화율은 16일 오후 3시 33분 기준이며, 이후 상황을 대신하는 실시간 수치는 아니다. 사상자와 최종 소실 구조물 수는 확인되지 않아 숫자를 제시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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