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해란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이틀째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유해란은 한국시간 23일 전남 해남군 파인비치 골프링크스에서 열린 LPGA 투어 대회 2라운드에서 8언더파 64타를 기록했다. 이틀 합계는 13언더파 131타로, 공동 2위 그룹에 두 타 앞섰다.
타수를 크게 줄인 배경은 파5 홀 공략이었다. SBS가 전한 경기 내용에 따르면 유해란은 보기 없이 이글 두 개와 버디 네 개를 잡았다. 네 개의 파5 홀에서만 이글 두 개와 버디 두 개로 여섯 타를 줄였다. LPGA가 게재한 AP 경기 보도는 마지막 두 홀을 연속 버디로 마쳤다고 전했다.
김민선7도 보기 없는 64타를 기록하며 중간 합계 11언더파에 도달했다. 미국의 로런 코글린은 이날 66타를 쳐 김민선7과 공동 2위에 자리했다. LPGA 공식 순위표에서도 유해란과 두 추격 선수 사이의 격차는 두 타로 확인됐다.
훌리아 로페스 라미레스는 67타, 카리스 데이비드슨은 68타를 적어냈다. 두 선수는 나란히 10언더파로 공동 4위였다. 데이비드슨은 전날 공동 선두였으나 두 번째 라운드를 마친 뒤에는 유해란에게 세 타 뒤진 위치에서 남은 경기를 맞게 됐다.
상위권에는 한국 선수들도 여러 명 이름을 올렸다. SBS는 김민주가 합계 9언더파 공동 6위, 박보겸과 김민솔은 8언더파 공동 9위라고 전했다.
이번 성적은 22~25일 나흘간 열리는 대회의 절반인 36홀을 마친 결과다. 유해란은 남은 두 라운드에서 선두를 지켜야 우승으로 연결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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