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훈과 신유빈이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차이나 스매시 혼합복식 정상에 올랐다. 한국 조는 10월 9일 결승에서 대만의 린윈루·청이칭 조를 게임 점수 3-2로 꺾었다. 마지막 두 게임을 내리 가져오며 끝까지 뒤집기를 이어간 승리였다.
경기는 12-14, 11-9, 16-18, 13-11, 11-8로 끝났다. 첫 세 게임에서 두 차례 듀스 접전을 내준 한국 조는 게임 점수 1-2로 밀렸다. 이후 네 번째 게임을 따내 균형을 맞춘 뒤 최종 다섯 번째 게임까지 가져왔다. 여기서 3-2는 게임의 승패 수이고 각 게임 안의 점수와는 구분된다.
가장 큰 고비는 네 번째 게임이었다. 임종훈·신유빈 조는 3-10으로 뒤져 상대가 우승까지 한 점만 남겨둔 상황을 맞았다. 그러나 실점을 허용하지 않는 추격으로 승부를 듀스까지 끌고 갔고 13-11로 역전했다. 단순히 마지막 게임에서 앞선 경기가 아니라 패배 직전의 흐름을 돌려놓은 결승이었다.
다섯 번째 게임도 처음부터 한국 조가 주도한 것은 아니었다. 1-5로 출발했지만 다시 점수 차를 좁혀 11-8로 마무리했다. 두 차례의 큰 열세를 극복했다는 점이 이번 경기 결과를 설명하는 핵심이다. 상대가 먼저 잡은 우승 기회를 한국 조가 막아낸 셈이다.
이번 우승으로 두 선수는 올해 류블랴나 대회와 미국 스매시에 이어 세 번째 정상에 올랐다. 앞선 성과에 차이나 스매시 우승을 더했지만, 서로 다른 대회의 결과를 한 대회 연속 우승이나 단식 성적으로 혼동해서는 안 된다. 이날 확정된 종목은 남녀 선수가 함께 뛰는 혼합복식이다.
경기 결과는 한국시간 9일 밤 보도로 확인됐다. 가장 이른 확인 보도는 오후 11시 8분이며, 정확한 경기 종료 분 단위 시각은 별도로 공개되지 않았다. 임종훈·신유빈의 이번 우승은 베이징 결승 결과를 기준으로 한 것으로 다른 종목의 경기나 앞으로 열릴 대회의 결과까지 포함하지 않는다.
출처
- 임종훈·신유빈 차이나 스매시 우승 속보 — 뉴시스
- 혼합복식 결승 종합 — 뉴시스
- 임종훈·신유빈 결승 승리 — 엑스포츠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