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는 19일(현지시간) 주정부 일자리 포털 캘케어리어스(CalCareers)에 생성형 AI를 활용한 '스킬 매칭(Skills Matching)' 도구를 선보였다고 밝혔다. 구직자가 이력서를 올리면 기술과 경력에 맞는 주정부 직무를 추천해 주는 시제품(프로토타입)이다.
도구가 하는 일
주지사실 발표에 따르면 이 도구는 자동화된 이력서 분석으로 지원자의 기술과 경력에 맞는 주정부 직무 분류를 제안한다. 구직자가 이력서를 업로드하면 일치하는 주정부 직무를 받아 보는 방식이다. 발표문은 초기 테스트에 참여한 사람들이 공공 부문이 처음인 구직자에게 특히 도움이 된다고 평가했다고 전했다.
주 정부는 지원자의 이력서와 대화에서 나온 데이터가 웹사이트에 저장되지 않으며, 도구를 쓸 때마다 보관되는 데이터 없이 새 세션이 시작된다고 밝혔다.
도구는 주 인사국(CalHR)과 데이터혁신국(Office of Data and Innovation)이 협력해 내놓았다. AskCA 시제품과 같은 기술을 쓴다. 발표문에 따르면 AskCA는 구직, 창업, 재난 복구 같은 생애 사건에 맞춰 주정부 서비스와 더 쉽게 연결해 주도록 설계된 AI 기반 도구다. 인사국은 AskCA 기반 도구를 실제 공공서비스에 처음 배치한 부서라고 발표문은 소개했다.
왜 필요한가
발표문은 그동안 주정부 일자리에 지원하는 구직자가 자신의 배경에 맞는 직군이 무엇인지 분명한 안내를 받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이 도구는 지원자의 기술을 직무 유형과 연결해 주 공무원 직무 분류의 다양한 종류를 헤매는 시간을 줄이는 것이 목적이다.
모니카 에릭슨 인사국장은 이 도구가 수십만 명의 지원자가 어디서부터 검색을 시작해야 할지 이해하고 주정부 직무 분류의 전문 용어를 헤쳐 나가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제프리 마리노 데이터혁신국장은 접근성과 사용자 경험을 중심에 두는 정부 혁신 방식을 앞세웠다.
초기 반응
주 정부는 시범 공개 이후 도구를 살펴보려는 클릭이 약 21,500회였고, 이력서나 정보를 제출해 직무 분류 추천을 받은 사람이 8,000명에 가깝다고 밝혔다. 이는 주 정부 집계이며 독립적으로 확인된 수치가 아니다. 클릭 수가 곧 이용자 수는 아니며, 추천의 정확도나 실제 지원·채용으로 이어진 사례는 발표문에 나와 있지 않다.
함께 소개된 인사국 채용 개선책
발표문은 이 도구가 인사국의 여러 채용 개선 사업을 보완한다고 설명했다. 먼저 면허가 필요한 직군의 채용을 간소화해 부부가족상담사와 임상상담사부터 적용한다. 이들은 전체 시험 대신 기존 자격증이나 면허를 활용해 주정부에 들어올 수 있다.
인사국은 정부운영청(GovOps), 주인사위원회(SPB)와 함께 신속 채용 가이드를 도입했으며, 주 직원이 연간 50만 시간 이상을 절약할 것으로 추산된다고 밝혔다. 지원자 심사 시간을 80~85% 줄이고 최소 자격 확인을 면접 대상으로 선정된 뒤로 미루는 방식이다.
또 여러 부서의 결원을 하나의 공고로 묶는 통합 채용 시범사업을 처음 마쳤다. 분석가 1·2급과 학생 보조 직군을 대상으로 했으며, 중복 업무를 없애고 심사를 표준화해 채용 기간을 줄였다는 설명이다. 이후 조세수수료청(California Department of Tax and Fee Administration)이 부서 차원에서 통합 채용을 처음 독자 도입해 '넥스트젠 프로그램'을 시작했고, 첫 채용 행사에서 학생 23명을 뽑았다고 발표문은 전했다.
발표문은 뉴섬 주지사가 정부 효율과 혁신을 임기 초부터 최우선 과제로 삼았다며, 데이터혁신국 설립과 차량국(DMV) 현대화 등을 열거했다.
확인되지 않은 부분
이 기사는 주지사실 보도자료 한 건을 근거로 했다. 도구의 AI 모델과 추천 방식, 비용, 정식 출시 일정, 영어 외 언어 지원 여부는 발표문에서 확인되지 않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