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실은 23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내고, 미해결 살인 사건과 관련해 범인의 체포와 유죄 판결로 이어지는 정보를 제공하는 사람에게 줄 보상금을 발표했다. 주지사실은 보도자료 제목에서 보상금 규모를 총 30만 달러로 밝혔다. 대상 사건은 샌머테이오 카운티 데일리시티, 새크라멘토 카운티 엘크그로브, 프레즈노, 샌디에이고, 벤투라 카운티 산타파울라,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사우스엘몬테 등 여섯 곳에서 일어났고, 피해자는 모두 7명이다.
이 기사의 사건 개요는 주지사실 보도자료에 따른 것이며 별도로 독립 확인하지 않았다.
사건별 개요
데일리시티(샌머테이오 카운티): 미셸 마테우치. 보도자료에 따르면 1987년 당시 13세였던 미셸 마테우치(Michelle Matteucci)가 모턴 드라이브 100번지 블록 부근에서 하교하던 중 성폭행과 폭행을 당한 뒤 목이 졸려 숨졌다. 피해자는 알타로마 중학교 8학년 학생이었다. 제보는 데일리시티 경찰국(650-991-8119)으로 하면 된다.
엘크그로브(새크라멘토 카운티): 구르메즈 아트왈과 수린더 싱. 2011년 78세의 구르메즈 아트왈(Gurmej Atwal)과 65세의 수린더 싱(Surinder Singh)이 이스트스톡턴 불러바드의 지니바 포인트 드라이브 인근에서 매일 오후 산책을 하다 총격으로 숨졌다. 보도자료는 경찰 설명을 인용해, 차체를 높인 트럭이 두 사람 옆에 멈춘 뒤 용의자 또는 용의자들이 여러 발을 쐈다고 전했다. 두 사람은 지역사회와 예배 장소에서 널리 알려진 인물이었다. 2016년에는 엘크그로브의 새 공원에 두 사람의 이름이 붙었다. 연락처는 엘크그로브 경찰국(916-627-3111)이다.
프레즈노(프레즈노 카운티): 존 그레이브스. 2017년 27세의 존 그레이브스(John Graves)가 클린턴 애버뉴와 퍼스트 스트리트 교차로 부근에서 신호 대기 중 차 안에서 총격을 받아 숨졌다. 보도자료는 경찰 설명을 인용해, 다른 차량이 옆으로 다가와 용의자 또는 용의자들이 여러 발을 쐈다고 밝혔다. 그레이브스는 세 자녀의 아버지였고 가족이 운영하는 자동차 시트 제작 사업장에서 일했다. 센트럴밸리 크라임스토퍼스는 3,000달러의 보상금을 따로 내걸었다. 제보는 프레즈노 경찰국 레이바 경사(559-621-2440)에게 하면 된다.
샌디에이고(샌디에이고 카운티): 다넬 스미스. 2008년 20세의 다넬 스미스(Darnell Smith)가 에메랄드 힐스에서 총에 맞아 숨졌다. 스미스는 사촌들과 함께 피라미드 스트리트에 차를 세우고 이모 집으로 걸어가던 중이었고, 검은색 SUV에서 내린 용의자가 여러 발을 쐈다고 보도자료는 전했다. 스미스는 메사 칼리지 학생이었고 콕스 케이블에서 일했다. 샌디에이고 크라임스토퍼스가 1,000달러, 콕스 커뮤니케이션스가 2,500달러의 보상금을 따로 내걸었다. 제보는 샌디에이고 경찰국 살인 전담반(619-531-2293)으로 하면 되고, 익명 제보는 www.sdcrimestoppers.org로 할 수 있다.
산타파울라(벤투라 카운티): 에두아르도 리라. 2018년 20세의 에두아르도 리라(Eduardo Lira)가 총격으로 숨졌다. 리라와 동행자가 하이 스트리트와 시카모어 스트리트 부근을 걷던 중 무장한 용의자 또는 용의자들이 다가와 총을 쏴 리라가 숨지고 동행자가 다쳤다. 연락처는 산타파울라 경찰국 에릭 스타나 지휘관(805-826-2227)이다.
사우스엘몬테(로스앤젤레스 카운티): 에스테반 메히아. 2024년 34세의 에스테반 메히아(Estevan Mejia)가 위티어 내로스 레크리에이션 지역에서 총에 맞아 숨졌다. 보안관 설명에 따르면 메히아는 마지막으로 차를 운전하는 모습이 목격됐다. 시민 제보 이후 그의 차는 시신이 발견된 곳에서 약 3마일 떨어진 마른 강바닥에서 이튿날 발견됐는데, 타이어 한쪽이 펑크 나 있었고 라디오 등 값나가는 물건이 뜯겨 나간 상태였다. 메히아는 오렌지 카운티 보안관국에서 일하는 간호사였다. 제보는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보안관국 앰버 몬테네그로 형사(323-890-5500)에게 하면 된다.
보상금 규모에 관한 확인 한계
보도자료는 제목에서 총 30만 달러를 내걸었지만, 본문 첫 문장에서는 5만 달러짜리 보상금이 4건이라고 적었다. 피해자가 나온 지역은 여섯 곳이어서 5만 달러씩 6건이면 30만 달러가 된다는 계산이 가능하지만, 보도자료는 건별 금액을 따로 밝히지 않았다. 이 기사는 총액 30만 달러를 주지사실의 발표로만 전하며, 건별 배분과 4건·6건 표기 차이는 확인하지 못했다.
주지사 보상 제도
보도자료는 캘리포니아 법에 따라 법집행기관이 모든 수사 단서를 소진한 특정 미해결 사건에 대해 주지사에게 보상금 지급을 요청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사건 정보를 가진 사람이 나서도록 독려하려는 취지다. 이 기사의 연락처와 금액, 사건 경위는 모두 주지사실 보도자료를 근거로 했으며, 이후 수사 상황이 바뀌었는지는 확인하지 못했다. 사건 정보를 아는 사람은 지역 법집행기관에 연락해 달라는 것이 뉴섬 주지사의 당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