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
스토리fX
스포츠

클리블랜드, 6회 6득점으로 시카고에 9-5 승리…ALDS 최종전으로

클리블랜드가 미국 현지 8일 화이트삭스에 9-5로 이겨 ALDS 전적을 2승2패로 만들었다. 6회초 집중타로 6점을 얻으며 승부를 뒤집었다.

편집국
· 수정 2026년 10월 28일 오전 2:24
읽는 시간 3분
클리블랜드, 6회 6득점으로 시카고에 9-5 승리…ALDS 최종전으로

클리블랜드 가디언스가 탈락 위기에서 두 경기 연속 승리하며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 승부를 마지막 경기로 넘겼다. 클리블랜드는 8일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레이트필드에서 열린 4차전에서 화이트삭스를 9-5로 꺾었다. 이로써 양 팀의 시리즈 전적은 2승 2패가 됐다.

메이저리그 공식 경기 기록상 마지막 아웃은 9일 오전 3시 47분 UTC에 나왔다. 시카고 현지로는 8일 밤 경기다. 경기 시작 날짜와 한국에서 결과를 접하는 날짜가 다르므로, 이번 승리는 미국 현지 8일 경기 결과로 구분해야 한다.

승부를 바꾼 것은 클리블랜드의 6회초 공격이었다. 3-4로 뒤진 채 이닝을 시작한 클리블랜드는 안타 5개를 집중해 6점을 뽑았다. 트래비스 바자나의 2루타로 동점을 만들었고, 패트릭 베일리의 적시타로 앞섰다. 이어 호세 라미레스와 체이스 델라우터의 안타, 조 아델의 2타점 적시타가 이어지며 점수는 9-4까지 벌어졌다.

초반 흐름은 시카고 쪽이었다. 화이트삭스는 3회말 밀어내기 볼넷과 희생플라이로 2점을 먼저 얻었다. 클리블랜드는 5회초 베일리의 솔로 홈런과 라미레스의 2점 홈런으로 3-2 역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시카고가 곧바로 5회말 몸에 맞는 공과 희생플라이로 2점을 추가하면서 다시 리드를 가져갔다.

재역전 뒤에는 클리블랜드가 우위를 지켰다. 화이트삭스는 9회말 미겔 바르가스의 솔로 홈런으로 한 점을 만회했으나, 추가 추격 없이 경기가 끝났다. 최종 안타 수는 클리블랜드 10개, 시카고 8개였으며 양 팀 모두 실책은 기록하지 않았다.

공식 기록상 승리투수는 에릭 사브로스키, 패전투수는 앤서니 케이였다. 이날 관중은 3만9,920명으로 집계됐다. 클리블랜드가 한 이닝에 만든 대량 득점이 홈 관중 앞에서 시리즈를 끝내려던 시카고의 기회를 막은 셈이다.

이번 결과는 클리블랜드의 다음 라운드 진출 확정이 아니라 시리즈 동률을 뜻한다. 두 팀 중 어느 쪽이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에 오를지는 남은 최종전에서 결정된다.


출처

독자 의견 0

실명 인증 계정만 작성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