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카운티가 14일(수) 워싱턴주 배션섬(Vashon Island)에서 41가구 규모의 저렴주택 단지 '크리크사이드 빌리지(Creekside Village)'의 개관을 알리는 행사를 열었다. 킹카운티 이그제큐티브 Girmay Zahilay가 개발 주체인 Shelter America Group, 지역 인사, 주택 사업 파트너들과 함께 참석했다고 카운티 행정실이 밝혔다.
단지 구성과 입주 대상
카운티 행정실 발표에 따르면 크리크사이드 빌리지는 지역 중위소득(AMI)의 50% 이하 또는 60% 이하를 버는 개인과 가구를 위한 저렴주택이다. 침실 1개짜리 11가구, 2개짜리 21가구, 3개짜리 9가구로 이뤄졌고, 전체의 약 70%는 AMI 50% 이하 가구에 배정됐다. 단지에는 공용 커뮤니티 공간과 놀이터, 공동 텃밭이 있으며 Vashon Youth & Family Services를 통해 현장에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카운티는 단지가 대중교통과 일자리, 상점, 필수 서비스와 가까워 주민이 필요한 자원에 접근하기 쉽다고 설명했다. 개발은 Blue Ridge Cascade(옛 Shelter Resources, Inc.)가 맡았고 Shelter America Group이 사업 스폰서를 맡았다.
재원: 837만 5천 달러
카운티는 이 사업이 킹카운티와 카운티가 후원한 주정부 인프라 자금 등 모두 837만 5천 달러의 지원을 받았다고 밝혔다. 세부적으로는 카운티 지역사회·인간서비스국(DCHS)이 교통중심개발(TOD) 기금 637만 5천 달러를 지원했고, 카운티 의회가 후원해 워싱턴주 상무부의 '인프라 연계 주택 프로그램(CHIP)'에서 200만 달러가 추가로 배정됐다. 상무부와 다른 파트너들도 금융과 지원을 제공했다. 카운티는 2016년 이후 교통 연계 저렴주택에 2억 7천만 달러 이상을 투자해 지역 전체에서 3,900가구가 넘는 주택이 문을 여는 데 기여했고, 추가 사업도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섬 주택난과 10년 넘은 사업
카운티는 배션섬이 주로 페리로 오가는 농촌형 섬이라 토지와 인프라 용량이 제한돼 개발이 특히 어렵다고 설명했다. 주택이 부족하고 주거비가 오르면서 일하는 가족과 노년층, 지역 사업체 종사자가 섬에 계속 살기 어려워졌다는 것이다. 이 사업은 10년 넘게 걸렸고, 수십 년간 섬의 신규 주택을 제약해 온 급수 지분(water shares) 확보의 한계 등 상당한 개발 장벽을 넘어야 했다고 카운티는 밝혔다. 지역 기업과 주택 옹호 단체, 서비스 기관, 선출직 인사들이 이 사업을 폭넓게 지지했다는 설명도 나왔다.
관계자 발언
Zahilay 이그제큐티브는 시골과 섬 지역을 포함한 카운티 곳곳에 저렴주택이 필요하다며, 이번 사업이 정부와 개발사, 지역 파트너가 협력하면 건설이 특히 어려운 지역에서도 진전이 가능함을 보여 준다고 말했다. 카운티 의회의 Teresa Mosqueda 의원은 이 단지가 섬의 미래를 위한 의미 있는 투자라고 평가했다. Shelter America Group의 Christopher Bric 대표는 수년간 이어진 지역의 지지가 여러 금융 신청과 공공 자금 논의로 이어졌고, 킹카운티가 가장 먼저 자금 지원을 약속했다고 말했다. 그는 전직 카운티 의원 Joe McDermott과 카운티 주택금융 프로그램의 Tina Ilvonen에게도 감사를 전했다.
발표문에 없는 내용
이번 보도는 킹카운티 행정실이 14일 낸 자료를 근거로 했으며, 재원 규모와 사업 경과, 지역 상황에 대한 설명은 모두 카운티 측 설명이다. 발표문에는 월 임대료 수준, 입주 신청 방법과 시기, 현재 입주 현황이 나와 있지 않다. 입주를 고려하는 주민은 개발 주체나 카운티를 통해 신청 요건과 일정을 직접 확인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