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DB가 마지막 쿼터에 경기를 뒤집고 수원 KT를 102-95로 꺾었다. 23일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열린 2026-2027 KCC 프로농구 정규시즌 원정 경기 결과다. 경기 시작은 한국시간 오후 7시로, LA 시간으로는 같은 날 오전 3시에 해당한다.
DB는 3쿼터까지 71-79로 뒤졌지만 4쿼터에서 31점을 넣고 KT를 16점으로 묶었다. 마지막 10분에 15점 차 우위를 만들면서 최종 일곱 점 차 승리를 거뒀다. 전반은 DB가 49-48로 한 점 앞섰고, 3쿼터에 KT가 31-22로 앞서며 한 차례 흐름을 뒤집었다.
점프볼과 뉴스핌의 경기 보도에 따르면 레이션 해먼즈는 30점 6리바운드 3어시스트 2스틸을 기록했다. 3점슛 세 개도 포함됐다. 이선 알바노는 26점 5리바운드 11어시스트로 더블더블을 작성했다. 두 선수의 득점 합계는 56점이다.
DB는 헨리 엘런슨이 결장한 가운데 경기를 치렀다. 점프볼은 이규섭 감독이 선수의 두통을 결장 사유로 설명했다고 전했다. 엘런슨의 공백 속에서 해먼즈와 알바노가 공격을 이끌었고, 강상재도 10점을 보탰다.
4쿼터 추격 과정에서는 해먼즈의 득점과 추가 자유투가 역전의 계기가 됐다. 김보배는 알바노의 패스를 받아 속공 덩크슛을 성공시켰고, 알바노도 외곽 득점으로 격차를 벌렸다. DB는 막판 리드를 지켜 이규섭 감독 부임 후 처음으로 두 경기 연속 승리를 기록했다.
보도에 따르면 KT에서는 패리스 배스가 26점 9리바운드, 트레이 포터가 13점 7리바운드를 올렸다. 강성욱 15점, 문정현과 하윤기 각 14점 등 여러 선수가 두 자릿수 득점을 했지만 4쿼터의 열세를 만회하지 못했다.
경기 후 DB의 시즌 전적은 4승3패, KT는 3승5패가 됐다. DB는 2연승을 이어간 반면 KT의 연패는 네 경기로 늘었다. 경기 초반 DB가 만든 9-0 리드보다 마지막 쿼터의 공격과 수비가 최종 결과를 가른 경기였다.
출처
- DB, 이규섭 감독 체제 첫 2연승 — 점프볼
- DB, KT 꺾고 2연승 — 뉴스핌
- 프로농구 수원전적 DB 102-95 kt — 연합뉴스·파이낸셜뉴스 게재
- 프로농구 DB, 원정서 7점 차 승리…KT에 4연패 안겨 — 뉴시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