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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형우 쐐기포·후라도 역투…삼성, KIA 8-3 꺾고 PO 1승 1패

삼성이 27일 대구 홈에서 KIA를 8-3으로 꺾고 5전 3승제 플레이오프를 1승 1패로 맞췄다. 최형우가 홈런 포함 2타점, 후라도가 6⅔이닝 2실점을 기록했다.

편집국
· 수정 2026년 10월 28일 오후 3:21
읽는 시간 4분
최형우 쐐기포·후라도 역투…삼성, KIA 8-3 꺾고 PO 1승 1패

삼성 라이온즈가 플레이오프를 원점으로 돌렸다. 삼성은 27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KIA 타이거즈에 8-3으로 이겼다. 전날 1차전을 1-5로 내준 뒤 홈 두 번째 경기에서 승리하면서 시리즈 전적을 1승 1패로 맞췄다. 이번 플레이오프는 5전 3승제로 진행된다.

승리를 뒷받침한 축은 선발 아리엘 후라도와 타선의 장타였다. 후라도는 6⅔이닝 동안 안타 5개와 볼넷 2개를 허용하고 2실점했다. 투구 수는 108개였다. 후라도가 승리투수, 4⅔이닝 5실점한 KIA 선발 아담 올러가 패전투수가 됐다.

최형우는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 1홈런 2타점, 볼넷 1개를 기록했다. 5회말에는 밀어내기 볼넷으로 점수를 보탰고, 7회말에는 김범수를 상대로 솔로 홈런을 쳤다. 삼성이 점수 차를 다시 벌리는 데 기여한 타석들이었다.

최형우는 수비에서도 6회 타구를 처리한 뒤 2루로 정확히 송구해 주자를 잡았다. 공격에서 만든 리드를 지키는 데 보탠 장면이었다.

이날 흐름을 바꾼 공격은 3회말이었다. 삼성은 3회초 한 점을 먼저 내줬지만 곧바로 박승규의 적시 2루타로 동점을 만들었다. 구자욱의 안타로 역전한 뒤 르윈 디아즈가 2점 홈런을 보태 이 이닝에 4점을 올렸다.

6회말에는 김지찬의 적시 2루타와 박승규의 희생플라이를 묶어 7-1로 달아났다. 박승규는 2안타 2타점 2득점을 남겼다. KIA가 후반에 두 점을 만회했지만 삼성은 9회초 원태인을 구원 등판시켰고, 원태인은 세 타자를 처리하며 경기를 끝냈다.

KBO 일정표상 이날 경기 시각은 오후 6시30분 한국시간(KST), LA에서는 같은 날 오전 2시30분(PDT)이었다. 최종 점수와 선수 기록은 경기 종료 후 보도된 결과를 기준으로 했다.

3차전은 29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다. 삼성은 홈에서 균형을 되찾았고 KIA는 다음 홈 경기에서 다시 시리즈 리드를 노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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