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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루마 29점·최승욱 막판 득점…가스공사, DB에 95-90 연장승

대구 한국가스공사가 28일 홈에서 원주 DB를 95-90으로 꺾고 2연패를 끝냈다. 알루마가 29점, 벨란겔이 24점을 기록했고 최승욱이 연장 막판 득점으로 승리를 굳혔다.

편집국
· 수정 2026년 10월 29일 오전 1:55
읽는 시간 4분
알루마 29점·최승욱 막판 득점…가스공사, DB에 95-90 연장승

대구 한국가스공사가 연장 접전 끝에 홈에서 원주 DB를 꺾었다. 가스공사는 한국시간 28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2026-27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에서 95-90으로 승리했다. 2연패에서 벗어난 가스공사는 4승 5패로 공동 5위가 됐고, DB는 3연승을 마감하며 5승 4패를 기록했다.

공격에서는 케베 알루마와 샘조세프 벨란겔이 중심을 잡았다. 알루마는 29점, 벨란겔은 24점을 남겼다. 최승욱도 14점 9리바운드로 힘을 보탰다. 이 수치는 이번 DB전 개인 기록이다.

경기는 가스공사가 점수 차를 따라붙는 흐름으로 이어졌다. 1쿼터를 20-17로 앞섰지만 전반은 38-40으로 뒤진 채 마쳤다. 3쿼터에 잠시 앞서는 장면도 있었으나 57-60으로 마지막 쿼터를 맞았다.

가스공사는 4쿼터에 69-69 동점을 만들었다. DB가 다시 달아난 뒤에도 추격을 이어갔고 정규시간 안에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경기의 결론은 이어진 연장전으로 넘어갔다.

연장 후반에는 최승욱과 벨란겔의 득점이 중요했다. 가스공사는 85-88로 뒤진 상황에서 최승욱의 자유투와 벨란겔의 연속 득점으로 91-88을 만들었다. DB가 자유투로 차이를 좁힌 뒤에는 수비와 속공이 승부를 갈랐다.

해먼즈의 골밑 공격을 막아낸 가스공사는 최승욱의 속공 득점으로 종료 25.3초 전 93-90으로 달아났다. DB의 동점 3점슛이 빗나간 뒤 최승욱이 다시 득점하며 최종 점수 95-90이 완성됐다.

DB에서는 레이선 해먼즈가 25점 19리바운드, 이선 알바노가 21점 9어시스트로 맞섰다. 정효근도 16점을 넣었지만 원정 경기의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했다.

가스공사는 지난 19일 원주 원정에서 DB에 78-104로 패했다. 이번에는 대구 홈에서 연장전까지 버틴 뒤 맞대결 승패를 바꿨다.

경기 일정에 표시된 시작 시각은 한국시간(KST) 28일 오후 7시로, LA에서는 같은 날 오전 3시(PDT)에 해당한다. 국내 저녁 경기 결과가 LA 독자에게는 같은 날 아침 소식으로 전해지는 일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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