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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FC 주드 테리, MLS 유망주 순위 20위…18세 미드필더 첫 선정

MLS, 2026년 '22 Under 22' 발표…필라델피아 캐번 설리번은 최연소 1위

편집국
· 수정 2026년 10월 29일 오전 3:22
읽는 시간 6분

로스앤젤레스FC(LAFC)의 18세 미드필더 주드 테리가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가 선정한 젊은 선수 22명에 처음 이름을 올렸다. 1군 무대에서 기회를 넓히고 있는 구단 유소년팀 출신 선수가 리그의 연례 유망주 평가에서도 주목받았다.

MLS가 20일 공개한 2026년 '22 Under 22' 순위에서 테리는 20위에 올랐다. LAFC도 같은 날 구단 발표를 통해 선정 사실을 알렸다. 올해 순위에 들어간 LAFC 선수는 테리 한 명이다.

이 순위는 특정 경기의 승패나 대회 우승과는 다른 평가다. MLS 감독과 구단 단장·스포츠 디렉터, 중계진, 일부 언론 관계자 등이 젊은 선수들을 대상으로 투표해 정한다. 경기 기록과 함께 리그 관계자들의 평가가 반영되는 연례 명단이다.

유소년팀에서 1군으로

테리는 캘리포니아주 출라비스타 출신이다. LAFC에 따르면 2021년 12세 때 레전즈FC에서 LAFC 아카데미로 합류했다. 이후 2025년에는 구단의 홈그로운 선수 계약을 맺었다. LAFC 역사상 여덟 번째 홈그로운 계약 선수다.

올해 1군에 데뷔한 테리는 4월 11일 포틀랜드 팀버스를 상대로 첫 골을 넣었다. 구단이 이번 선정 발표에서 제시한 1군 기록은 17경기 출전, 2골, 1도움이다. 유소년팀에서 성장한 뒤 프로 1군 경기에서 실적을 쌓은 과정이 이번 순위와 맞물렸다.

테리는 LAFC2에서도 네 경기에 나서 두 골을 기록했다. 구단은 휴스턴 다이너모2와 치른 MLS NEXT Pro 플레이오프 첫 경기의 선제골도 그 기록에 포함된다고 설명했다. 1군과 산하 팀에서 출전한 기록은 서로 다른 무대의 성적이므로 합산한 단일 리그 기록으로 볼 수는 없다.

1위는 17세 설리번

올해 전체 1위는 필라델피아 유니언의 캐번 설리번이다. MLS 발표 기준 나이는 17세 22일로, 이 순위에서 역대 가장 어린 1위 선수가 됐다. 종전 최연소 기록은 2018년 알폰소 데이비스의 17세 355일이었다.

전체 명단에는 16개 구단 선수가 포함됐다. 평균 나이는 약 20세이며 필라델피아와 레드불 뉴욕이 각각 세 명으로 가장 많은 선수를 올렸다. MLS는 이번 선정 선수 가운데 17명이 MLS NEXT, 16명이 MLS NEXT Pro를 경험했고 15명은 홈그로운 계약을 맺었다고 집계했다. 이 분류들은 서로 겹칠 수 있다.

캘리포니아의 다른 구단에서도 선정 선수가 나왔다. 샌호세 어스퀘이크스의 21세 미드필더 니코 차키리스가 8위, 샌디에이고FC의 21세 수비수 마누 두아가 9위에 올랐다. LAFC의 테리까지 남가주와 북가주 구단이 이번 명단에 함께 포함됐다.

MLS가 순위표와 함께 공개한 투표 정보에 따르면 투표는 10월 5일부터 9일까지 진행됐다. 투표용지는 57장 접수됐고 30개 구단 가운데 20개 구단의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표를 받은 선수는 95명이다. 최종 명단에 들어갈 수 있는 자리는 22개였다.

올해 투표 대상의 나이 기준은 정규시즌 최종일인 11월 7일을 앞두고 21세 이하여야 한다는 것이다. 테리의 선정은 젊은 선수 대상 평가에서의 성과이며, 향후 이적이나 추가 계약을 확정한 발표는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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