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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E 예방 정전 검토 대상 7만 고객으로 확대…베이 지역 1만1천여 고객 포함

PG&E가 13일 오후 발표에서 산불 예방 정전 검토 범위를 29개 카운티 약 7만 고객으로 확대했다. 14일 저녁부터 17일 저녁까지 건조한 강풍이 예상돼 사전 통보를 진행 중이며 실제 정전 여부·주소별 일정은 달라질 수 있다.

편집국
· 수정 2026년 10월 29일 오전 12:14
읽는 시간 6분
PG&E 예방 정전 검토 대상 7만 고객으로 확대…베이 지역 1만1천여 고객 포함

캘리포니아 전력회사 PG&E가 산불을 막기 위한 예방적 전력 차단 검토 범위를 29개 카운티, 약 7만 고객으로 늘렸다. 회사가 10월 13일 오후 3시 태평양시간에 공개한 갱신 발표에 따른 것으로, 앞서 제시한 22개 카운티 약 3만 고객보다 대상이 커졌다. 아직 모든 해당 고객의 정전이 확정된 것은 아니다.

PG&E는 14일 수요일 저녁부터 17일 토요일 저녁까지 건조한 해풍 반대 방향의 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전기가 흐르는 전선에서 불이 시작될 위험을 줄이기 위해 필요한 지역의 전력을 미리 끊는 공공안전 전력차단, PSPS를 준비하며 대상 고객에게 사전 안내를 보냈다. 일반적인 전력 부족이나 이미 발생한 광역 정전과는 다른 조치다.

이스트베이도 검토 범위에

ABC7이 게재한 베이시티뉴스 보도는 베이 지역 예상 대상을 앨러미다 카운티 4,705고객, 콘트라코스타 1,605고객, 나파 3,027고객, 솔라노 30고객, 소노마 1,783고객으로 전했다. 이들 수치는 합계 1만1천여 고객 규모다. 카운티가 포함됐다는 이유만으로 그 안의 모든 가구가 정전 대상이라는 뜻은 아니다.

회사에 따르면 이번 주 앞선 예방 정전을 겪은 고객 중 약 4천 고객이 다시 영향을 받을 수 있다. 반대로 초기 검토 명단에 있었던 약 5,700고객은 대상에서 빠졌다. 전체 규모가 늘어나는 동안 일부 지역은 제외되는 만큼, 이전 안내나 이웃의 정전 여부만으로 자기 주소의 상황을 판단해서는 안 된다.

바람은 목요일 북부·중부 시에라와 노스베이·이스트베이 일부에서 가장 강해질 것으로 회사는 내다봤다. 금요일에는 남부 시에라의 바람이 강해지고 산타아나 바람이 남부 로스파드레스와 테하차피 일대로 확대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매우 마른 식생과 강풍이 겹치는 점이 이번 사전 차단 검토의 배경이다.

주소별 통보 확인이 우선

PG&E는 고객에게 등록한 전화번호와 이메일이 최신인지 확인하고, 휴대전화와 보조배터리·전기 의료기기를 미리 충전하도록 안내했다. 의료상 전력에 의존하는 가구는 자체 비상 전원 계획도 점검할 필요가 있다. 음식과 물, 손전등 등 비상용품 준비도 회사의 권고에 포함됐다.

예상 정전 대상 여부는 PG&E의 PSPS 안내 페이지에서 주소로 확인할 수 있다. 회사는 정전 지역에 기기 충전, 와이파이, 화장실과 간식 등을 제공하는 지역 지원센터 정보를 별도로 안내할 예정이다. 센터 운영 장소·시간이나 각 가구의 복구 시각을 이번 발표만으로 확정할 수는 없다.

이번 수치는 13일 오후의 검토 범위다. 날씨와 현장 조건에 따라 대상과 일정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독자는 자신에게 발송되는 후속 안내와 공식 주소 조회 결과를 함께 확인해야 한다.

숫자를 볼 때 고객 수와 사람 수를 구별할 필요도 있다. PG&E가 발표한 약 7만은 전력 고객 기준이며, 실제 영향을 받을 주민 수나 정전이 확정된 가구 수를 뜻하지 않는다. 같은 발표에 포함된 수요일부터 토요일까지의 기간 역시 모든 고객에게 나흘 연속 전력을 끊겠다는 일정이 아니라, 강풍에 따른 예방 차단이 검토되는 전체 기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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