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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남가주 내륙 일부 홍수주의보 종료…사막 강풍·광역 홍수 감시는 유지

11일 오전 리버사이드·샌버너디노 일부 지역의 홍수주의보가 종료됐지만 광역 홍수 감시와 애플·루선밸리 강풍주의보는 남아 있다. 기상청은 남은 도로 통제와 지역별 경보 확인을 당부했다.

편집국
· 수정 2026년 10월 27일 오후 3:05
읽는 시간 4분
남가주 내륙 일부 홍수주의보 종료…사막 강풍·광역 홍수 감시는 유지

남가주 내륙의 기상 위험이 지역과 종류에 따라 서로 다른 단계로 바뀌고 있다. 미 국립기상청은 10월 11일 오전 7시 57분 PDT 발표에서 리버사이드와 샌버너디노 카운티 일부 구역에 내려졌던 홍수주의보가 오전 8시에 종료된다고 밝혔다. 해당 구역의 강한 비가 그치고 물이 빠졌다는 판단이다.

다만 이 발표가 남가주 전체의 홍수 위험 해제를 뜻하지는 않는다. 같은 안내에는 남서부 캘리포니아 일부 지역의 홍수 감시가 이날 오후 8시까지 유지된다는 내용이 함께 실렸다. 기상청은 비가 점차 약해지더라도 남아 있는 도로 통제를 계속 따라야 한다고 당부했다.

홍수 감시 대상에는 애플·루선밸리, 코첼라밸리, 리버사이드와 샌버너디노의 산악지역, 샌디에이고의 해안·계곡·산악·사막지역 등이 포함된다. 오전 4시 2분 발표는 레이철의 잔여 비구름이 이날 늦은 오후까지 비를 뿌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강한 강수는 이른 오후까지 집중될 가능성이 있고, 이후 남쪽부터 약해질 것으로 예보됐다.

애플·루선밸리에서는 별도로 강풍주의보가 11일 오전 5시부터 12일 오전 5시 PDT까지 적용된다. 대상 도시에는 빅터빌, 아델란토, 헤스페리아, 애플밸리 등이 있다. 기상청은 남서풍이 시속 25~35마일, 순간 돌풍은 최고 55마일에 이를 수 있다고 예보했다. 이는 이미 모든 곳에서 관측된 풍속이 아니라 주의보 구역의 예상치다.

강풍으로 고정되지 않은 물건이 날리거나 나뭇가지가 떨어지고 일부 정전이 생길 가능성이 있다. 특히 차체가 높은 차량은 운전이 어려워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빅터빌 인근 등 사막지역으로 이동하는 주민은 목적지의 기상 특보와 현장 통제 표지를 함께 확인하는 것이 좋다.

이번 내륙 안내는 앞서 보도된 롱비치 해안 침식과 LA 해안의 높은 파도 문제와 구분된다. 같은 기상계의 영향을 받더라도 해안 침수, 내륙 강우에 따른 홍수, 사막 돌풍은 적용 지역과 종료 시각이 다르다. 한 지역의 주의보 종료만으로 다른 지역의 통행이 안전하다고 판단해서는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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