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재무부가 5일(현지시간) 이란의 제재 대상 금융기관과 거래를 계속하는 외국 금융기관에 사전 통보 없이 제재를 가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재무부 해외자산통제국(OFAC)은 이날 공개한 공지에서 관련 거래와 금융 관계를 즉각 중단하도록 촉구했다. 로이터도 같은 날 재무부의 경고 내용을 전했다.
공지의 대상은 이란 또는 이란 금융 부문과 사업을 이어가는 외국 금융기관이다. OFAC는 이란 은행뿐 아니라 제3국에 있는 자회사나 지점에 금융 서비스를 제공해 이란의 국제 금융망 접근을 돕는 경우에도 제재 위험이 생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발표는 제재 가능성을 알리는 경고이며, 언급된 범주의 모든 기관에 새 제재가 일괄 부과됐다는 뜻은 아니다.
재무부는 이란 관련 거래가 미국 금융기관이나 미국인의 제재 위반을 초래하면 외국 금융기관도 민사·형사상 집행 조치의 대상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로이터는 외국 금융기관의 미국 내 환거래계좌나 결제통과계좌 개설·유지를 금지하는 방식도 가능한 조치에 포함된다고 보도했다.
이번 경고는 재무부가 지난 8월 시작한 대이란 금융 압박 정책인 ‘오퍼레이션 이코노믹 아웃캐스트’의 연장선이다. OFAC는 이 정책 아래 이란의 디지털 자산, 기술, 금, 항공, 해운 부문을 지원하는 개인과 기관의 2차 제재 위험을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공지는 앞서 은행들의 달러 접근과 이란 관련 금융 거래를 겨냥해 취한 조치도 열거했다.
OFAC는 이란이 전면에 드러나지 않는 금융 중개인과 위장회사를 활용해 제재를 우회하고 국제 금융망을 이용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원유와 다른 상품의 판매대금이 이러한 경로로 이동할 수 있다며 외국 금융기관에 관련 거래를 탐지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재무부는 기존 금융범죄단속네트워크 지침도 함께 제시했지만, 이번 공지에는 새로운 개별 은행 제재 명단이나 일괄적인 거래 종료 시한이 담기지는 않았다.
이 기사는 AI 도구로 작성됐고 DailyKorea 편집국이 검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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