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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특사, 노르웨이·러시아 방문 추진…우크라 지원 제한 논란 속 협상 모색

로이터가 익명 소식통을 인용해 위트코프 특사의 이번 주 노르웨이·러시아 방문 추진을 보도했다. 지원 제한을 둘러싼 미·우크라이나 이견은 계속되며 방문 일정은 확정되지 않았다.

편집국
· 수정 2026년 10월 28일 오후 4:53
읽는 시간 4분
미 특사, 노르웨이·러시아 방문 추진…우크라 지원 제한 논란 속 협상 모색

미국과 우크라이나 사이에서 군사 지원을 둘러싼 이견이 불거진 가운데 미국 측 협상단이 노르웨이와 러시아 방문을 추진하고 있다. 로이터통신은 19일(현지시간) 사안을 아는 소식통들을 인용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특사 스티브 위트코프가 이번 주 노르웨이에서 우크라이나 전쟁 협상에 나설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아직 확정된 공식 일정은 아니다.

로이터에 따르면 오슬로 논의에는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노르웨이 총리, 영국·프랑스·독일·폴란드, 유럽연합(EU),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측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재러드 쿠슈너는 건강 문제로 원격 참석할 전망이라고 소식통 한 명이 전했다. 위트코프는 러시아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 만나는 방안도 추진 중이다. 소식통들은 일정이 바뀔 수 있다고 했으며, 백악관은 로이터의 확인 요청에 즉시 답하지 않았다.

우크라이나의 지원 제한 주장과 미국의 반박도 이어졌다. 로이터는 젤렌스키 대통령이 19일 공개한 영상에서 스타실드 통신 속도와 정보 공유의 제약, 이미 비용을 지급한 패트리엇 지원의 지연을 문제 삼았다고 전했다. 이는 우크라이나 측 주장으로, 미국이 실제로 제한 조치를 취했다는 사실을 독립적으로 확인한 것은 아니다.

미국 측은 지원 제한 의혹을 부인하고 있다. AP통신에 따르면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은 19일 스타실드는 미국 국방부가 통제하는 체계이며 우크라이나가 이용 범위를 국경 너머 공격으로 넓히려 한다는 취지로 설명했다. 로이터가 인용한 소식통 한 명은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이 최신 PURL 지원 묶음을 아직 승인하지 않았다고 했지만, 여기에 패트리엇이 포함되는지는 확인하지 못했다.

따라서 현재 확인되는 단계는 협상 재개를 위한 접촉과 지원 방식을 둘러싼 공개적인 이견이다. 오슬로 회동의 개최 여부와 참석자, 이후 러시아 방문은 공식 확정 발표가 필요하다. 통신 속도와 정보 제공, 무기 인도 지연에 관한 주장 역시 각 당사자의 설명을 구분해 볼 사안이다. 협상 추진 보도가 곧 지원 정상화나 휴전 성립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특히 익명 소식통이 전한 방문 계획과 정부가 공식 발표한 약속은 확인 수준이 다르다. 참석 전망을 확정된 정상회담 일정으로 받아들이지 않도록 구분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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