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11일 아이스버그 상추와 연계된 대규모 Cyclospora 다주 감염 사태가 끝났다고 선언했다. 그러나 미 식품의약국(FDA)의 원인 조사와 재발 방지 작업은 계속된다.

FDA에 따르면 2026년 5월부터 9월 초까지 미국에서는 여러 Cyclospora 집단감염을 합쳐 1만9,595건의 검사 확진 사례가 보고됐다. 이 전체 수치에는 Taylor Farms de Mexico의 아이스버그 상추와 연계된 대규모 사태의 1만2,000건 이상이 포함된다.
FDA와 CDC, 주·지역 보건당국은 7월 중순 이 사태를 공식 조사하기 시작했다. 추적조사 결과 특정 공급업체의 상추가 공통 공급원으로 지목됐고, 업체는 아이스버그 상추를 자발적으로 리콜했다.
CDC가 사태 종료를 선언했지만 FDA는 조사가 끝난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FDA는 오염이 어디에서 어떻게 발생했는지 확인하고 향후 비슷한 집단감염을 줄이기 위한 후속 활동을 계속하고 있다.
Cyclospora는 오염된 음식이나 물을 통해 감염될 수 있는 기생충으로, 대표 증상은 물 설사와 피로, 식욕 저하다. 리콜 제품의 유통기한은 이미 지났지만 증상이 있는 사람은 의료진에게 Cyclospora 검사를 포함한 진료 필요성을 문의할 수 있다.
기사의 1만9,595건은 2026년 미국의 여러 Cyclospora 집단감염을 합친 숫자이며, 특정 아이스버그 상추 사태의 환자 수와 동일한 숫자가 아니라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