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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렌지카운티 사모펀드 전 CEO, 6,300만 달러 약속어음 사기로 연방 징역 33개월

연방검찰은 400명 넘는 투자자가 피해를 봤다고 밝혔고, 법원은 6,316만 5,357달러의 피해 변제를 명령했다.

편집국
· 수정 2026년 10월 18일 오후 12:43
읽는 시간 5분
오렌지카운티 사모펀드 전 CEO, 6,300만 달러 약속어음 사기로 연방 징역 33개월

캘리포니아 오렌지카운티의 사모펀드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였던 남성이 15일(현지시간) 투자자 수백 명을 속여 약 6,300만 달러를 날리게 한 약속어음 사기로 연방 교도소 33개월형을 선고받았다. 미 연방검찰 캘리포니아 중부지구 검찰청(USAO-CDCA)이 낸 발표문에 근거한 내용이며, 이 발표문 외의 독립적인 제3자 확인은 거치지 못했다.

선고 내용

발표문에 따르면 라구나니겔에 사는 마르코 조반니 산타렐리(57)는 프레드 W. 슬로터 연방지방법원 판사로부터 징역 33개월과 6,316만 5,357달러의 피해 변제(restitution) 명령을 받았다. 그는 2025년 10월 통신망 사기(wire fraud) 1건에 대해 유죄를 인정했다.

검찰이 설명한 수법

발표문은 법원 문서를 인용해 산타렐리가 라구나니겔의 사모펀드 노라다 캐피털 매니지먼트(Norada Capital Management, NCM)를 세우고 대표를 맡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2020년 6월부터 2024년 6월까지 전국의 투자자 수백 명에게 담보 없는 약속어음 투자를 권유했다. 어음 한 건의 금액은 2만 5,000달러에서 50만 달러였고, 발표문은 3년에서 7년 동안 월 단위로 약 12~17%의 높은 이자를 주겠다는 광고가 있었다고 적었다.

검찰에 따르면 산타렐리는 투자금이 전자상거래, 부동산, 브로드웨이 공연, 암호화폐 등 다섯 개 사업 분야에 투자된다고 투자자에게 알렸다. 웨비나에서는 어음이 분산된 운용자산으로 뒷받침되고 매달 안정적인 수익을 낸다고 말했으며, 법원 문서는 그가 이 투자를 은퇴 자금에 맞는, 손댈 필요 없는 수동적 투자라고 소개했다고 밝혔다.

재무제표와 실제 운용

산타렐리는 투자자에게 NCM의 자산, 부채, 자본을 담은 재무상태표를 보냈고, 여기에는 총자산이 1억 4,330만 달러에서 2억 2,400만 달러로 적혔다. 그러나 발표문은 실제로 NCM이 약속한 수익과 이자를 지급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펀드는 약속한 안전성을 주지 못하는 위험 자산에 투자했고 수익성이 없었으며 부채가 컸다는 설명이다. 투자자에게 보낸 재무상태표는 9,000만 달러가 넘는 부채를 숨기고 자산을 부풀렸다고 발표문은 적었다.

발표문은 또 폰지 사기 방식으로 다른 투자자의 돈을 이자 지급에 썼다고 설명했다. 결국 산타렐리 때문에 400명이 넘는 투자자가 약 6,300만 달러를 잃었다는 것이 검찰의 설명이다.

수사와 남은 쟁점

국토안보수사국(HSI)과 연방수사국(FBI)이 증권거래위원회(SEC)의 도움을 받아 수사했다. 발표문에 따르면 연방 수사당국은 이 사건과 관련된 수익금 500만 달러 이상을 압수했고 추가 자산을 계속 찾고 있다.

발표문에는 선고 사유, 항소 여부, 수감 시작 시점, 피해자 구성은 나와 있지 않다. 한인 투자자가 피해자에 포함됐는지도 언급이 없다. 피해 규모와 수법에 대한 서술은 검찰 발표와 법원 문서를 옮긴 것으로, 별도로 확인된 사실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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