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참피가 지나간 괌에서 공립학교 학생들의 19일 등교가 중단된다. 괌 교육당국은 18일 학교 시설의 피해를 점검하기 위해 월요일 공립학교를 닫는다고 밝혔다. 학교를 대피 장소로 이용하는 주민들은 그대로 머물 수 있다.
현지 매체 괌뉴스네트워크가 전한 교육당국의 발표에 따르면, 관리자와 교직원은 휴교일에 시설 피해를 확인한다. 이번 안내는 19일 운영에 관한 결정이며, 이후 수업 재개일을 확정한 발표는 아니다. 학부모들은 기존 등교 일정 대신 교육당국과 해당 학교의 후속 안내를 확인해야 한다.
긴급 대피소로 쓰이는 학교는 아스툼보·마차나나오·마리아 울로아·이나라한·탈로포포 초등학교와 조지워싱턴 고등학교 등 여섯 곳이다. 교육당국은 휴교가 이들 대피소 운영에는 영향을 주지 않으며, 대피 주민 지원이 계속된다고 설명했다. 학생 등교 중단과 대피소 폐쇄를 같은 조치로 이해해서는 안 된다.
초등학교 학부모·교사 상담 일정도 별도 안내가 있을 때까지 연기됐다. 교육당국은 학교가 다시 문을 열고 정상 운영에 들어간 뒤 새로운 날짜를 발표할 계획이다. 따라서 월요일 학교 시설을 방문하려던 보호자는 상담 일정 변경 여부를 먼저 확인하는 편이 안전하다.
한편 공영라디오 괌은 18일 괌과 북마리아나제도에 대한 대통령 긴급선언이 승인됐다고 보도했다. 연방재난관리청(FEMA)이 생명 보호와 공공안전을 위한 긴급 지원을 조정할 수 있도록 하는 조치다. 이 승인은 태풍이 괌에 가장 가까이 접근하기 전에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으며, 학교 휴교와 별개로 진행되는 대응이다.
현재 확인된 발표에는 학교별 피해 규모나 전체 재개 일정이 담겨 있지 않다. 휴교 결정만으로 모든 학교가 파손됐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 이번 조치는 시설 상태를 확인하는 시간을 확보하는 한편, 대피소에 머무는 주민에 대한 지원을 이어가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출처
- GDOE: Schools closed Monday for Champi damage assessment — Guam News Network
- Typhoon Champi triggers presidential emergency actions across Marianas — Public Radio Guam / Isla Public Medi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