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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대만 의학극 ‘Miracles of the ER’ 예고편 공개…11월 12일 첫선

넷플릭스가 대만 응급실 드라마 ‘Miracles of the ER’의 공식 예고편을 공개했다. 8부작으로 11월 12일 전 세계 공개를 예고했다.

편집국
· 수정 2026년 10월 29일 오전 4:48
읽는 시간 3분
넷플릭스, 대만 의학극 ‘Miracles of the ER’ 예고편 공개…11월 12일 첫선

대만 응급실을 무대로 한 새 드라마 ‘Miracles of the ER’가 11월 12일 넷플릭스에서 전 세계 시청자를 만난다. 넷플릭스는 10월 20일 공식 예고편과 주요 출연진이 함께 등장하는 홍보 이미지를 공개하고, 전체 분량이 8부작이라고 밝혔다.

작품은 대만 대학병원 응급의료 현장에서 일하는 선배 의사 두 명과 첫해 수련의 세 명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월리스 훠(Wallace Huo)와 셰릴 양(Cheryl Yang)이 선배 의사로 출연하며, 켄트 차이(Kent Tsai), 찬쯔쉬안(Chan Tzu-hsuan), 페인 펑(Payne Peng)이 수련의를 연기한다. 세 수련의는 같은 응급실에서 선배 의사들의 지도를 받는다.

극 중 배경은 양다 대학병원이다. 제작진이 공개한 줄거리에서는 성적이 평범했던 의대 졸업생 린겅밍이 대학병원 응급실 수련의로 받아들여진다. 그를 받아들이는 인물은 병원 응급의학과 부책임자다. 그는 우수한 동료들과 함께 환자를 살리는 일에 뛰어들지만, 진료 능력만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윤리적 판단과 병원 내부 갈등을 마주한다. 환자와 의료진의 관계뿐 아니라 보호자까지 얽힌 신뢰 문제도 이야기의 축이다.

넷플릭스가 설명한 예고편은 초보 수련의의 첫 삽관 시도에서 시작해 응급처치 실패, 가족들의 항의, 의료진의 상실감으로 이어진다. 주요 홍보 이미지 역시 다섯 의사가 환자 곁에서 진단에 참여하는 구도를 담았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연출과 집필에는 ‘Tears on Fire’ 제작진이 다시 참여했다. 아이작 리가 감독을, 황칭쯔가 감독과 작가를, 제이드 리가 제작을 맡았다. 넷플릭스는 집필진이 응급실 근무 현장을 관찰하며 의사들의 직업적 거리감과 감정 소모를 살폈다고 밝혔다. 작가는 생명을 살리는 책임과 반복되는 상실 사이에서 의료진이 겪는 갈등을 인물들의 일상과 함께 다뤘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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