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루시가 서울 앙코르 콘서트 ‘ISLAND’를 마쳤다. 엑스포츠뉴스의 10월 25일 현장 보도에 따르면 루시는 23일부터 25일까지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사흘간 공연을 열었으며, 마지막 날에는 예정된 무대를 마친 뒤 두 곡을 더 들려줬다.
추가 앙코르곡은 ‘21세기의 어떤 날’과 ‘맞네’였다. 기사에 따르면 관객들의 호응이 이어지자 즉석에서 선보인 연주다. 지난 5월 KSPO DOME에서 열린 공연의 앙코르이지만, 서울 무대에서는 세트리스트의 상당 부분을 바꾸고 미발매곡도 포함했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공연에서는 ‘전체관람가’, ‘조깅’, ‘발아’, ‘개화’, ‘아니 근데 진짜’ 등이 연주됐다. 2부에는 ‘EIO’, ‘도깨비춤’, ‘못 죽는 기사와 비단요람’, ‘동문서답’, ‘내버려’ 등이 이어졌다. 바이올린과 베이스를 포함한 밴드 편성을 중심으로 기존 곡과 아직 발매하지 않은 음악을 함께 배치한 구성이다.
리더 신예찬은 마지막 날 소감에서 관객들이 자신들의 젊은 시절을 아름답게 만들어 줬다며 감사를 전했다고 매체는 보도했다. 또 공연이 관객들에게도 힘이 됐으면 한다는 뜻을 밝혔다. 새 음반의 발매일이나 미발매곡의 제목이 확정 발표됐다는 내용은 확인되지 않았다.
서울 이후에는 11월 3일 홍콩과 14일 싱가포르 앙코르 공연이 예정돼 있다. 두 일정은 서울 공연 종료 보도와 앞서 공개된 아시아 순회 안내에서 공통으로 제시됐다. 앞으로 열릴 해외 공연과 이번에 끝난 서울 공연은 구분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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