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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백령·대청도 강풍경보 격상…서해 먼바다도 경보, 전국 강한 비 예보

기상청이 18일 오전7시30분 백령·대청도 강풍특보와 서해중부안쪽먼바다 풍랑특보를 경보로 격상했다. 전국 강한 비 예보 속 시설물·해상 안전에 주의가 필요하다.

편집국
· 수정 2026년 10월 29일 오후 3:13
읽는 시간 4분
백령·대청도 강풍경보 격상…서해 먼바다도 경보, 전국 강한 비 예보

기상청이 18일 오전 7시 30분 백령도·대청도에 내려진 강풍특보를 경보로 높였다. 같은 시각 서해중부안쪽먼바다의 풍랑특보도 경보로 변경했다. 일요일 전국에 강한 비가 예보된 가운데 서해 섬과 해상의 위험 수준이 높아져 시설물 관리와 해상 안전에 주의가 필요하다.

기상청의 이날 제10-72호 특보 통보문에 따르면 두 경보는 오전 7시 30분부터 발효됐다. 통보문에 제시된 해제 예상 시간은 이날 오후 9시부터 자정 사이다. 이는 해제 예고이므로 실제 종료 여부는 이후 발표되는 특보로 확인해야 한다.

오전 7시 30분 발표된 종합 현황에는 백령·대청도 외에 흑산도·홍도도 강풍경보 지역으로 올라 있다. 연평도·우도와 인천 옹진, 충남·전라 서해안 여러 지역, 제주 산지 등에는 강풍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서해중부 바깥먼바다에도 풍랑경보가 이어지고 있다. 서울과 경기 다수 지역, 충남 내륙 등은 오전 강풍 예비특보 대상이다.

비는 오전 중부지방과 전라권으로 확대된 뒤 오후 전국 대부분 지역에 내릴 전망이다. 기상청의 오전 5시 예보는 18일과 19일 수도권과 충청권, 전라권, 제주 산지의 예상 강수량을 30∼80㎜로 제시했다. 강원 내륙·산지는 20∼70㎜, 경상권은 10∼60㎜, 제주 산지를 제외한 지역은 10∼60㎜가 예상된다.

강한 비가 집중되는 시점은 지역마다 다르다. 수도권은 18일 낮부터 늦은 오후, 강원 내륙·산지는 낮부터 저녁, 충북은 늦은 오후부터 저녁에 시간당 20∼30㎜의 비가 내릴 수 있다. 남부지방에서는 밤부터 다음 날 새벽 사이, 제주에서는 19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 강한 비가 예상된다. 중부의 비는 18일 밤 대부분 그치겠지만 남부는 19일 오전, 제주는 낮까지 이어질 수 있다.

기상청은 낙엽이 배수구를 막아 저지대 침수나 물 역류가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하천변 산책로나 지하차도에서는 갑자기 물이 불어나 고립될 위험을 살펴야 한다. 강풍에 떨어지는 간판과 나뭇가지에도 주의가 필요하다.

해상에서는 높은 파도와 돌풍, 천둥·번개가 겹칠 전망이다. 항해·조업 선박은 최신 특보를 확인해야 한다. 기상청은 강풍으로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생길 가능성도 안내했다. 공항 이용객은 출발 전에 운항 정보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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