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준호 감독의 첫 장편 애니메이션 ‘앨리’가 2027년 7월 한국 극장에서 관객을 만난다. 10월 9일 제작·배급 측의 개봉 계획을 전한 국내 언론 보도에서 공개된 일정이다. 작품 제작 자체는 지난 4월 알려졌으며, 이번에 새로 확인된 내용은 국내 개봉 시기다.
한국에서는 7월이라는 월 단위 일정이 제시됐다. 프랑스 개봉은 같은 달 14일로 안내됐지만 이 날짜를 한국 개봉일로 적용해서는 안 된다. 미국 극장 개봉도 예정돼 있으나 확인된 보도에는 미국의 구체적인 개봉 날짜가 담기지 않았다. 미국 거주 관객이 한국·프랑스 일정을 그대로 예매 일정으로 받아들이기에는 아직 이르다.
‘앨리’는 심해를 배경으로 하는 모험 애니메이션이다. 바닷속 협곡에 사는 아기돼지오징어 앨리는 태양과 인간 세상을 궁금해한다. 항공기가 바다에 추락하면서 앨리와 친구들의 여정이 시작된다는 설정이다. 실제 항공 사고를 다룬 기록물이 아니라 가상의 등장인물과 사건을 중심으로 한 작품이다.
한국과 프랑스, 영국 등 12개국 제작진이 참여하며, 영화 ‘잠’을 연출한 유재선 감독이 공동 각본 작업에 참여한다. 목소리 출연진으로는 알렉스 제인 고, 아요 에데비리, 브래들리 쿠퍼, 데이브 바티스타 등이 소개됐다. 감독의 첫 장편 애니메이션이라는 점과 여러 나라의 제작 인력이 함께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앞서 CJ ENM은 4월 제작 발표에서 펜처인베스트, 파테 필름과의 공동 투자·배급 참여를 알렸다. 이 자료는 프로젝트의 제작 배경을 확인하는 근거이며, 이번에 공개된 내년 7월 개봉 계획과는 발표 시점이 다르다. 따라서 과거의 제작 확정을 새로운 제작 착수 소식으로 다시 설명할 필요는 없다.
지역별 배급과 개봉은 별개로 진행된다. SBS연예뉴스는 미국 배급사로 네온(NEON)을 전했다. 다만 배급사가 정해졌다는 사실만으로 모든 국가에서 같은 날 상영하거나 온라인으로 동시에 공개한다고 볼 수는 없다.
현재 관객이 확인할 수 있는 핵심 일정은 한국의 2027년 7월 개봉 계획과 프랑스의 7월 14일 개봉이다. 한국의 정확한 날짜, 미국 개봉일, 극장별 예매와 온라인 공개 일정은 이번 확인 범위를 벗어난다. 추후 지역별 배급사의 안내에서 별도로 확인해야 할 내용이다.
출처
- 앨리 개봉 시기 발표 — SBS연예뉴스
- 앨리 2027년7월 개봉 — 한국경제
- 앨리 제작 확정 — CJ EN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