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8일 수도권에 집중호우와 강풍이 겹치면서 하천 출입과 도로 통행이 제한되고 인천국제공항의 항공편 운항에도 차질이 발생했다. 서울에서는 호우특보가 해제된 뒤에도 오후 5시 기준 하천 29개소가 통제됐다. 한국을 오가는 여행객에게는 비가 그쳤는지와 별도로 이용 항공편의 운항 상태를 확인해야 하는 상황이다.
서울시 설명을 전한 뉴시스에 따르면 통제 대상에는 중랑천·양재천·우이천·성북천 등이 포함됐다. 은평·강북·노원구에는 침수예보가 내려졌고, 빗물펌프장 12개소가 부분적으로 가동됐다. 당시 집계된 소방 활동은 배수 지원 47건, 쓰러진 나무 관련 12건, 그 밖의 시설 안전 조치 70건 등 모두 129건이었다.
경기 북부에서도 도로 침수와 나무 쓰러짐이 이어졌다. 뉴시스는 소방당국 등을 인용해 고양·파주·의정부 등에서 도로 침수 45건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같은 보도에서 경기 북부의 인명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으며, 호우·강풍주의보는 모두 해제된 상태라고 전했다. 이는 해당 지역의 당시 파악 내용으로, 수도권 전체의 최종 피해 집계는 아니다.
인천공항에서는 결항과 회항, 도착 지연이 함께 발생했다. 경향신문이 인천국제공항공사 설명을 전한 오후 3시 42분 보도에는 결항 40편, 회항 7편, 지연 운항 19편이 집계됐다. 결항 가운데 36편은 예보를 보고 미리 취소됐고 4편은 당일 결정됐다. 국제선 지연은 15분을 넘긴 경우를 기준으로 했다.
각 수치는 발표·보도 시점이 서로 달라 하루 전체의 확정 통계로 합산할 수 없다. 서울 하천 통제 수는 오후 5시 상황이며 항공편 수치도 해당 보도 당시 집계다. 이후 통제 해제나 운항 재개 여부는 이 자료만으로 확인되지 않는다. 이동을 앞둔 독자는 지자체의 최신 통행 안내와 항공사의 개별 항공편 안내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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