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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테르 엑스포시토, 넷플릭스 영화 ‘라 레헨타’ 주연…제작 착수

클라린의 소설을 마르 콜 감독이 현대적으로 각색한다. 넷플릭스와 엘라스티카 필름스의 첫 협업으로, 공개일은 발표하지 않았다.

편집국
· 수정 2026년 10월 28일 오후 4:52
읽는 시간 3분
에스테르 엑스포시토, 넷플릭스 영화 ‘라 레헨타’ 주연…제작 착수

스페인 배우 에스테르 엑스포시토가 클라린의 소설을 각색한 넷플릭스 영화 ‘라 레헨타’(La Regenta)의 주연을 맡는다. 넷플릭스는 23일 영화 제작에 들어갔다고 발표하면서 감독과 출연진을 함께 공개했다.

연출은 ‘살베 마리아’ 등을 만든 마르 콜이 맡는다. 콜 감독은 안나 R. 코스타, 디에고 베가와 각본도 공동 집필한다. 제작자 마리아 사모라가 엘라스티카 필름스를 통해 참여하며, 이 회사와 넷플릭스가 함께하는 첫 작품이다.

원작자는 필명 클라린으로 알려진 레오폴도 알라스다. 이번 영화는 원작을 현대적인 시각으로 다시 옮기는 작업으로 소개됐다. 넷플릭스는 여성의 관점에서 이야기를 재해석하는 창작진의 접근을 설명했다.

중심인물 아나 오소레스는 베투스타라는 도시에서 빅토르 킨타나르와 결혼 생활을 이어간다. 겉으로는 안락하지만 공허함을 느끼는 아나가 삶의 의미를 찾으려 하면서 주변의 시선과 사회적 압력에 부딪히는 이야기다. 이는 제작사가 공개한 작품 설정이다.

엑스포시토 외에 오리올 플라가 페르민 데 파스, 비토 산스가 빅토르 킨타나르, 보르하 루나가 알바로 메시야 역으로 출연한다. 클라라 잉골드, 아나 토렌트, 이차소 아라나 등도 출연진에 포함됐다.

이번 발표는 제작 단계에 관한 소식이다. 넷플릭스는 공개일이나 시청 가능 지역별 일정을 이번 자료에서 밝히지 않았다. 따라서 미국과 한국에서 언제 볼 수 있을지는 아직 이 발표만으로 확정할 수 없다.

엘라스티카 필름스는 마리아 사모라와 엔리케 코스타가 2021년 설립한 제작사다. 콜 감독의 ‘살베 마리아’도 제작했으며, 이번에는 감독·제작자가 넷플릭스 프로젝트로 다시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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