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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렌지카운티 고교 풋볼 후원회 전 회계, 41만 달러 유용 혐의 기소

오렌지카운티 고교 풋볼 후원회 전 회계인 줄리 핸웨이 몰리나가 2023~2025년 사이 비영리단체 자금 41만 달러를 유용한 혐의로 연방 기소장을 제출받았다. 검찰은 몰리나가 해당 금액을 본인 주택 연체 모기지를 상환하는 데 사용했다고 주장한다.

편집국
2026년 9월 11일 오후 11:08 · 수정 2026년 9월 11일 오후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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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렌지카운티 고교 풋볼 후원회 전 회계, 41만 달러 유용 혐의 기소

오렌지카운티 고교 풋볼 후원회 전 회계, 41만 달러 유용 혐의 기소

캘리포니아 중부 연방검찰은 고교 풋볼팀을 재정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비영리단체의 회계 담당자가 40만 달러가 넘는 금액을 빼돌린 혐의로 연방 기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이 여성이 본인 주택의 연체 모기지 잔액을 갚는 데 유용한 것으로 보고 있다.

체포된 피고는 56세의 줄리 핸웨이 몰리나(Julie Hanway Molina)이며, 알리소비에호(Aliso Viejo) 자택에서 체포되었다. 체포 일자는 현재 확인되지 않아 [확인 필요]다.

검찰이 제시한 기소 내용은 다음과 같다.

적용 혐의: 전신사기(wire fraud) 4건
연방 대배심 기소장 제출일: 2026년 9월 2일
범행 기간: 2023년부터 2025년 11월까지

기소장에 따르면 몰리나는 2023년 6월 라구나힐스에 있던 비영리단체의 은행 계좌에서 약 131,523달러를 뉴저지와 텍사스의 연방준비제도 시설을 거쳐 샌타애나의 한 계좌로 송금했으며, 이를 본인 주거용 주택의 연체 모기지를 상환하는 데 사용했다. 전체적으로는 약 411,761달러를 비영리단체 자금에서 유용한 것으로 검찰이 주장한다.

유죄가 인정될 경우 각 건마다 연방 교도소에서 최대 20년형이 가능하다.

한인 학부모에게 주는 의미

오렌지카운티를 비롯한 한인 밀집 학군에서 학교 스포츠팀·밴드·학부모회의 후원회(booster club)는 한인 학부모가 임원으로 참여하는 대표적인 조직이다. 이러한 단체는 대체로 자원봉사 임원이 운영하고 회계 감시가 느슨한 경우가 많다.

이번 사건을 통해 점검해 볼 필요가 있는 사항은 다음과 같다.

계좌 출금에 두 명 이상의 서명·승인이 필요한지 여부
은행 명세서를 회계 담당자가 아닌 다른 임원이 직접 확인하는지 여부
연 1회 이상 외부 회계 점검을 받는지 여부

한 가지 분명히 해야 할 점은, 현재 사건은 기소 단계이며 몰리나는 아직 유죄가 확정되지 않았다는 점이다. 모든 피고인은 법정에서 유죄가 입증될 때까지 무죄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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