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

워싱턴권 데이터센터 배출 비중, COG 자료마다 9%·11%…2030 감축 목표 변수

워싱턴 광역권 정부협의체 COG의 2023년 데이터센터 배출 비중이 공식 자료에 따라 9%와 11%로 다르게 제시돼, 수치 기준을 구분해 볼 필요가 있다.

편집국
2026년 9월 11일 오후 10:55 · 수정 2026년 9월 11일 오후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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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권 데이터센터 배출 비중, COG 자료마다 9%·11%…2030 감축 목표 변수

워싱턴DC와 북버지니아를 포함한 메트로폴리탄 워싱턴 지역에서 데이터센터의 전력 사용과 온실가스 배출이 기후 목표의 주요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Metropolitan Washington Council of Governments(COG)는 지역 온실가스 인벤토리에서 2005년부터 2023년까지 순 온실가스 배출이 20% 감소했다고 밝혔다. 인구가 늘어난 기간에도 전체 순배출은 줄었지만, 상업용 전력 수요와 데이터센터 성장세가 향후 감축 속도에 부담이 될 수 있다는 것이 COG의 분석이다.

데이터센터의 2023년 배출 비중은 COG 공식 자료 사이에서도 숫자가 다르다. 2026년 5월 27일 기후·에너지·환경 정책위원회 발표자료는 데이터센터가 2023년 전체 온실가스 배출의 11%를 차지했다고 제시한다. 반면 다른 COG 지역 온실가스 인벤토리 요약 자료는 데이터센터 비중을 9%로 표시한다.

DailyKorea는 두 수치의 산정 기준이나 문서 버전 차이가 명확히 설명되지 않은 상태에서 어느 한쪽을 단일 정답으로 확정하지 않는다. 따라서 기사와 그래픽에는 ‘9% / 11%’로 자료별 차이를 그대로 표시했다.

워싱턴 광역권 순 온실가스 배출 20% 감소와 데이터센터 비중 9%·11%의 COG 공식자료 차이, 감축 목표 부담을 정리한 인포그래픽.
COG 공식 자료에 나타난 2023년 데이터센터 배출 비중 차이와 지역 배출 추세.

다만 두 COG 자료 모두 데이터센터가 높은 전력 집약도를 가진 산업이고, 빠른 성장세가 지역의 온실가스 감축 목표에 부담을 줄 수 있다는 방향은 일치한다. 북버지니아 지역매체 FFXnow도 9월 10일 COG 회의 내용을 보도하면서 데이터센터가 2023년 지역 전체 배출의 약 11%를 차지했다는 발표 내용을 전했다.

이 수치는 데이터센터 개발 자체의 찬반을 결정하는 지표가 아니라 지역 전력 수요와 배출 추세를 평가하는 하나의 자료다. 향후 COG가 방법론이나 최신 인벤토리를 업데이트할 경우 두 수치의 차이도 다시 확인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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