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DC와 북버지니아를 포함한 메트로폴리탄 워싱턴 지역에서 데이터센터의 전력 사용과 온실가스 배출이 기후 목표의 주요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Metropolitan Washington Council of Governments(COG)는 지역 온실가스 인벤토리에서 2005년부터 2023년까지 순 온실가스 배출이 20% 감소했다고 밝혔다. 인구가 늘어난 기간에도 전체 순배출은 줄었지만, 상업용 전력 수요와 데이터센터 성장세가 향후 감축 속도에 부담이 될 수 있다는 것이 COG의 분석이다.
데이터센터의 2023년 배출 비중은 COG 공식 자료 사이에서도 숫자가 다르다. 2026년 5월 27일 기후·에너지·환경 정책위원회 발표자료는 데이터센터가 2023년 전체 온실가스 배출의 11%를 차지했다고 제시한다. 반면 다른 COG 지역 온실가스 인벤토리 요약 자료는 데이터센터 비중을 9%로 표시한다.
DailyKorea는 두 수치의 산정 기준이나 문서 버전 차이가 명확히 설명되지 않은 상태에서 어느 한쪽을 단일 정답으로 확정하지 않는다. 따라서 기사와 그래픽에는 ‘9% / 11%’로 자료별 차이를 그대로 표시했다.

다만 두 COG 자료 모두 데이터센터가 높은 전력 집약도를 가진 산업이고, 빠른 성장세가 지역의 온실가스 감축 목표에 부담을 줄 수 있다는 방향은 일치한다. 북버지니아 지역매체 FFXnow도 9월 10일 COG 회의 내용을 보도하면서 데이터센터가 2023년 지역 전체 배출의 약 11%를 차지했다는 발표 내용을 전했다.
이 수치는 데이터센터 개발 자체의 찬반을 결정하는 지표가 아니라 지역 전력 수요와 배출 추세를 평가하는 하나의 자료다. 향후 COG가 방법론이나 최신 인벤토리를 업데이트할 경우 두 수치의 차이도 다시 확인할 필요가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