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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지방 의약학 지역선발 지원 10.5% 증가…의대 쏠림 뚜렷

종로학원 분석에서2027학년도 지방 의약학계열 지역선발 전형 지원자는2만8270명으로 집계됐다. 의대 지원은40.3% 늘었지만 치대·한의대·약대·수의대는 감소했다.

편집국
· 수정 2026년 10월 26일 오후 2:39
읽는 시간 3분
지방 의약학 지역선발 지원 10.5% 증가…의대 쏠림 뚜렷

2027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지방 의약학계열의 지역선발 전형 지원이 의대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의대·치대·한의대·약대·수의대를 합친 지원 규모는 지난해보다 늘었지만, 의대를 뺀 네 계열에서는 지원자가 모두 줄었다.

11일 종로학원 분석을 전한 뉴시스와 이데일리 보도에 따르면, 조사 대상 74개 대학의 지역선발 전형 지원자는 2만8270명이다. 2026학년도 2만5573명보다 2697명, 10.5% 증가했다. 여기서 집계한 수치는 모집 정원이나 합격자 수가 아니라 각 전형에 지원한 규모다.

지방권 27개 의대의 지원자는 1만5775명으로 전년보다 4528명, 40.3% 늘었다. 반면 약대는 5523명으로 17.4% 감소했고, 한의대 3495명, 치대 2348명, 수의대 1129명도 각각 7.3%, 8.5%, 13.5% 줄었다. 전체 증가세 안에서도 지원 방향이 뚜렷하게 갈린 셈이다.

권역별 전체 지원 규모는 호남이 7734명으로 가장 컸다. 부산·울산·경남 6668명, 대구·경북 6371명, 충청 5283명, 강원 1914명, 제주 300명이 뒤를 이었다. 고교 수를 반영한 학교당 평균으로 보면 대구·경북이 34.1명으로 가장 높았고 호남이 33.6명이었다. 지방 고교 994곳을 기준으로 계산한 전체 평균은 28.4명이다.

장기 추이를 보면 이번 지원 규모는 2022학년도 2만284명보다 39.4% 많다. 다만 최근 5년 중 최대치는 의대 정원이 확대됐던 2025학년도의 3만4347명으로, 올해 수치가 역대 최고를 뜻하지는 않는다.

종로학원은 지역의사선발전형 도입과 내신 상위권 졸업생의 재도전 등이 의대 지원 증가에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분석했다. 이러한 원인 설명과 향후 합격선 변화는 학원 측의 해석·전망이다. 이번 자료는 수시 원서접수 결과를 살핀 것으로, 최종 합격이나 등록 결과를 보여주는 통계는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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