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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이지 리치 아시안’ HBO 드라마 제작 확정…원작 배우들 복귀

HBO가 영화 이후 이야기를 담는 ‘크레이지 리치 아시안’ 드라마 제작을 확정했다. 콘스턴스 우·헨리 골딩·로니 치엥과 양자경이 돌아오며 아델 림이 제작을 총괄한다. 첫 방송 날짜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편집국
· 수정 2026년 10월 27일 오전 9:04
읽는 시간 4분
‘크레이지 리치 아시안’ HBO 드라마 제작 확정…원작 배우들 복귀

영화 ‘크레이지 리치 아시안’의 이야기가 HBO 드라마로 이어진다. HBO는 8일 케빈 콴의 소설을 바탕으로 한 동명의 1시간짜리 드라마 시리즈 제작을 확정했다고 발표했다. 2018년 개봉한 영화의 이후 이야기를 다루며, 원작 영화의 주요 배우와 제작진이 다시 참여한다.

콘스턴스 우와 헨리 골딩, 로니 치엥은 고정 출연진으로 합류한다. 양자경은 반복 출연하는 인물로 돌아온다. 우와 골딩은 영화에서 각각 레이철 추와 닉 영을 연기했다. 이번 발표로 두 주인공의 이야기를 이어갈 배우 구성이 구체화됐다.

제작을 총괄하는 쇼러너는 영화 공동 각본가였던 아델 림이 맡는다. 림은 자신의 제작사 ‘100 타이거스’를 통해 총괄제작에도 참여한다. 원작자 콴과 영화 감독 존 M. 추, 영화 제작자인 니나 제이컵슨과 브래드 심프슨도 총괄제작진에 이름을 올렸다.

HBO와 워너브러더스 텔레비전이 공동 제작한다. 영화에 자금을 댔던 SK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측 제작진도 참여한다. 영화의 원작과 연출, 각본을 담당했던 인력이 TV 시리즈에도 함께하는 구조다.

미국 연예매체 더랩은 이날 오후 발표된 시리즈가 8부작이라고 보도했다. 엔터테인먼트 위클리 보도에 따르면 제작은 2027년에 시작될 예정이다. 제작 착수 계획과 시청자가 작품을 보게 되는 공개 일정은 구분된다. HBO의 발표에는 첫 방송 날짜가 제시되지 않았다.

원작 소설은 2013년 출간됐고, 콴은 이후 ‘차이나 리치 걸프렌드’와 ‘리치 피플 프로블럼스’를 발표했다. 다만 이번 발표는 새 시리즈가 영화 이후를 다룬다고 설명했을 뿐, 어느 책의 내용을 어떻게 옮길지는 구체적으로 공개하지 않았다.

이번 확정으로 영화의 후속 이야기는 HBO 오리지널 드라마 형태로 제작된다. 현재 확인된 내용은 주요 출연진과 제작 책임자, 공동 제작사, 시리즈 형식이다. 세부 줄거리와 추가 출연진, 공개 시점은 후속 발표를 기다려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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