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틸다 스윈턴, ‘맨 투 맨’으로 뉴욕 무대 첫선…내년 2월 21일 시작

‘Man to Man’ 뉴욕 공연이 2027년 2월 21일부터 루실 로텔 극장에서 8주간 열린다. 스윈턴은 영국 초연 때 맡았던 엘라/막스 역을 다시 연기한다.

편집국
· 수정 2026년 10월 29일 오후 3:56
읽는 시간 4분
틸다 스윈턴, ‘맨 투 맨’으로 뉴욕 무대 첫선…내년 2월 21일 시작

틸다 스윈턴이 2027년 뉴욕에서 연극 ‘맨 투 맨(Man to Man)’을 공연한다. 공식 공연 사이트는 내년 2월 21일부터 루실 로텔 극장에서 8주 한정으로 관객을 만난다고 안내했다.

문화매체 더 아츠 셸프는 10월 20일 이번 계획을 전하며 스윈턴의 뉴욕 무대 데뷔라고 보도했다. 기사에 따르면 공식 개막일은 2월 28일이다. 첫 공연 예정일인 2월 21일과 공식 개막일은 구분된다. 극장 주소는 맨해튼 크리스토퍼 스트리트 121번지다. 공식 안내에 따르면 매표소는 각 공연 시작 3시간 전에 문을 연다.

‘맨 투 맨’은 독일 극작가 만프레트 카르게의 작품으로, 스윈턴은 엘라/막스 역을 맡는다. 1930년대 독일을 배경으로 남편을 잃은 여성이 그의 정체성으로 살아가며 전쟁과 독재, 굶주림을 견디는 과정을 그린다. 배우 한 사람이 인물의 삶을 따라가는 작품이며, 이번 무대는 영화 개봉이나 영상 공개 일정과 별개다.

스윈턴은 이 작품의 영국 초연 때 같은 역할을 맡았다. 공식 사이트는 에든버러 트래버스 극장이 제작을 의뢰한 1987년 공연과, 이듬해인 1988년 런던 로열 코트 극장으로 옮겨간 이력을 함께 소개한다. 뉴욕 공연은 그 출발점의 배역을 다시 선보이는 일정이다.

연출은 스티븐 언윈, 디자인은 버니 크리스티가 맡는다고 더 아츠 셸프가 전했다. 앤서니 비비스의 번역에 언윈이 수정 작업을 더했다. 제작에는 브라이언·데이나 리, 로열 코트 극장, 베를리너 앙상블, 매디슨 웰스 라이브가 참여한다.

더 아츠 셸프에 따르면 이번 작품은 현재 런던 로열 코트 극장에서 공연 중이며, 뉴욕에 오기 전 스코틀랜드 트래버스 극장과 독일 베를리너 앙상블에서도 한정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뉴욕 공식 사이트는 예매 소식을 받을 수 있는 등록 창을 운영하고 있다. 등록에는 이름과 이메일 주소를 입력하고 예매 정보 수신 및 약관에 동의하는 절차가 마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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