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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포스트시즌 암표 의심자 31명 수사 의뢰…문체부 "부정 판매 약 7억 3000만 원 규모 예상"

국민체육진흥공단, 13~19일 신고 분석해 고액·다량 판매 의심자 선별…중고거래 게시글 노출 제한 강화

편집국
· 수정 2026년 10월 28일 오후 4:53
읽는 시간 3분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암표 의심자 31명 수사 의뢰…문체부 "부정 판매 약 7억 3000만 원 규모 예상"

문화체육관광부는 20일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입장권 고액·다량 부정 판매 의심자 31명을 경찰에 수사 의뢰했다고 밝혔다.

수사 의뢰 내용

문체부에 따르면 스포츠 분야 암표 신고기관인 국민체육진흥공단(체육공단)은 지난 13일부터 19일까지 접수된 포스트시즌 입장권 부정 판매 의심 신고 사례를 분석했다. 이 기간 판매 게시물에 제시된 금액의 합계가 1000만 원 이상인 고액·다량 판매 의심자 31명을 선별해 수사를 의뢰했다. 문체부는 부정 판매 금액이 약 7억 3000만 원 규모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체육공단은 시즌 종료 후 일괄적으로 대응하는 대신, 포스트시즌이 진행 중인 기간에 확보한 자료에서 주요 의심 사례를 우선 선별해 수사로 연계했다. 수사 의뢰 이후에도 추가 자료를 경찰에 신속히 제공하고, 포스트시즌 종료 전까지 주요 부정 판매 의심자에 대한 수사 의뢰를 이어갈 계획이다.

현장 단속과 플랫폼 조치

문체부는 암표를 근절하기 위해 포스트시즌 기간 중 체육공단의 온라인 신고·모니터링과 경찰, 한국야구위원회(KBO), 구단과의 경기장 주변 현장 단속을 병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고 거래 플랫폼에서 부정 판매가 의심되는 게시글의 노출 제한도 하루 1회에서 2회로 강화하고 있다.

후속 대응

문체부는 앞으로 체육공단의 신고 처리와 수사 의뢰 진행 상황을 계속 확인하고, 거래 정보를 포함한 부정 판매 관련 자료 제공 등 후속 대응이 신속하게 이뤄지도록 할 예정이다. 수사 결과 부정 판매가 확인되면 부정 판매자에 대한 과징금 부과 등 법령에 따라 조치할 계획이다.

최휘영 장관은 "위법행위가 확인되면 법령에 따라 엄정히 조치하고 지속적인 단속과 수사 연계를 통해 팬들의 공정한 관람 기회를 보호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확인 범위

이 기사는 문체부가 공개한 자료를 근거로 작성했다. 의뢰 건수와 금액 규모는 문체부 발표 기준이며, 경찰의 접수·수사 상황과 개별 혐의는 별도로 확인하지 못했다. 수사 의뢰 대상자는 의심자로 분류된 것이며 혐의가 확정된 것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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