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한국, 9~10월 도입 원유 전년 대비 90% 이상 확보…정부 “단기 영향 제한적”

산업통상부는 9·10월 도입 원유를 전년 동기 대비 90% 이상 확보했으며, 이에 따라 단기적인 국내 수급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평가했다. 정부는 사우디 송유관 재개 상황을 지속 확인하고 우회항로 전환 및 비축유 스와프 제도를 통해 추가 대응을 준비하고 있다.

편집국
2026년 9월 15일 오전 1:34 · 수정 2026년 9월 15일 오전 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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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9~10월 도입 원유 전년 대비 90% 이상 확보…정부 “단기 영향 제한적”

한국 정부가 중동 정세 악화에 따른 원유 수급 위험을 긴급 점검했다. 산업통상부는 9월 14일 정유·해운업계와 회의를 열고 호르무즈 해협과 홍해 일대 긴장, 사우디 동서 송유관 피격이 국내 수급에 미칠 영향을 점검했다.

산업부에 따르면 정유업계는 7,8월 도입 원유를 전년 대비 100% 이상 확보했고,  9,10월 물량도 전년 동기 대비 90% 이상 확보한 상태라고 보고했다. 정부와 업계는 이를 근거로 단기 국내 수급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평가했다.

한국 정유업계의 7~8월 원유 도입과 9~10월 확보 비율, 비축유 스와프 대응을 정리한 도표
산업통상부 9월 14일 긴급 점검회의 기준.

정부는 사우디 송유관 재개 상황을 지속 확인하고 수에즈운하 등 우회항로 전환을 지원할 계획이다. 8월 24일 다시 시행한 비축유 스와프 제도도 위기 대응 수단으로 제시했다.

다만 90% 이상 확보는 장기 공급 충격이 사라졌다는 뜻은 아니다. 중동 해상로와 송유관 상황이 악화될 경우 추가 대응이 필요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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