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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스, 개인정보 유출 고객에 안내…재사용 비밀번호도 변경 권고

할리스가 18일 고객에게 개인정보 유출을 알리고 비밀번호 변경을 권고했다. 대상은 2020년2월11일 이전 가입자로, 회사는 9월3일~10월7일 유출을 추정하고 있으며 피해 인원은 공개 확인되지 않았다.

편집국
· 수정 2026년 10월 28일 오후 4:53
읽는 시간 3분
할리스, 개인정보 유출 고객에 안내…재사용 비밀번호도 변경 권고

커피전문점 할리스가 10월 18일 오후 멤버십 고객들에게 개인정보 유출을 알리고 계정 비밀번호를 바꿔 달라고 안내했다. 회사가 밝힌 유출 항목에는 아이디와 비밀번호뿐 아니라 이름·생년월일·전화번호·주소·이메일 등이 포함됐다. 같은 로그인 정보를 다른 서비스에도 쓰는 이용자에게도 비밀번호 변경을 권고했다.

매일경제와 조선비즈가 전한 고객 안내 내용에 따르면 할리스는 지난 16일 멤버십 시스템에 허가받지 않은 외부 접근이 있었고 개인정보가 유출됐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회사는 실제 유출이 발생한 시기를 9월 3일부터 10월 7일 사이로 추정했다.

안내된 사고 대상은 2020년 2월 11일 이전에 멤버십에 가입한 고객이다. 공개된 유출 항목에는 중복가입확인정보인 DI와 기타 서비스 이용 관련 정보도 들어 있다. 실제 영향을 받은 고객 수와 외부에서 정보가 악용됐는지는 확인한 안내 자료에 구체적으로 제시되지 않았다. 대상 가입 시점만으로 개인별 유출 여부나 피해 규모까지 단정할 수는 없다.

할리스는 외부 접근 경로를 차단하고 인증 절차를 보강했으며, 비정상 로그인 시도에 대한 감시도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관계 기관에 사고를 신고하고 조사에 협조하고 있다는 입장도 밝혔다. 이러한 조치는 회사가 설명한 대응 내용으로, 외부 기관의 조사가 끝나 보안 문제가 모두 해소됐다는 확인과는 구분된다.

회사는 멤버십 비밀번호를 즉시 변경하고 다른 서비스에서 같은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사용한다면 해당 계정도 함께 바꾸라고 권고했다. 출처를 알 수 없는 전화·문자·이메일에 응답하거나 첨부된 링크를 누르지 말라는 주의도 당부했다. 한국에서 가입한 계정을 미국에서도 유지하는 이용자라면 안내 대상과 계정 상태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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