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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선거 특집 | 주지사] 텍사스·조지아 교체 전망…캘리포니아·플로리다 결과는

AP는 캘리포니아에서 하비에르 베세라, 텍사스에서 지나 히노호사, 조지아에서 키샤 랜스 보텀스, 플로리다에서 바이런 도널즈가 각각 승리할 것으로 판단했다. 새 주지사들의 정책 변화는 각 주의 예산안과 의회 협상에서 구체화된다.

편집국
읽는 시간 6분
[중간선거 특집 | 주지사] 텍사스·조지아 교체 전망…캘리포니아·플로리다 결과는

미국 36개 주에서 치러진 주지사 선거에서 AP는 캘리포니아·텍사스·조지아의 민주당 후보와 플로리다의 공화당 후보가 각각 승리할 것으로 판단했다. 텍사스와 조지아에선 공화당이 맡아 온 주지사직이 민주당으로 넘어갈 전망이다. 캘리포니아에선 민주당이 주지사직을 이어가고, 플로리다에선 공화당이 지킬 것으로 AP는 봤다. 다음은 11월 4일 미 서부시간 새벽 확인한 결과다.

서부와 남부 네 주의 결과

캘리포니아에선 민주당 하비에르 베세라 전 주 법무장관이 공화당 스티브 힐턴을 앞서 승리할 것으로 AP는 판단했다. 베세라는 개빈 뉴섬 주지사의 뒤를 이을 전망이다. 주 국무장관실은 카운티의 개표가 이어지는 동안 집계 수치를 갱신하고 12월 11일까지 공식 인증 결과를 게시할 예정이다.

텍사스에선 AP가 민주당 지나 히노호사의 승리를 판단했다. 히노호사는 4선에 도전한 공화당 현역 그레그 애벗을 꺾을 것으로 예상된다. AP의 당선 판단대로 결과가 확정되면 텍사스 최초의 라티나 주지사가 된다. 같은 날 텍사스에서 연방 상원의원 선거도 열렸지만, 주지사와 연방 상원의원의 관할과 업무는 별개다.

조지아에선 민주당 키샤 랜스 보텀스 전 애틀랜타 시장이 공화당 릭 잭슨을 이겼다고 AP가 판단했다. 결과가 확정되면 미국에서 흑인 여성으로는 처음 주지사로 선출된 사례가 된다. 플로리다에선 공화당 바이런 도널즈가 승리할 것으로 AP는 봤다. 도널즈는 플로리다 최초의 흑인 주지사가 될 전망이다. 조지아와 플로리다는 이웃 주지만 이번 선거에서 서로 다른 정당의 후보를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민 생활에 닿는 변화는 언제 보이나

새 주지사의 정책을 확인할 첫 자료는 인수팀이 내놓는 우선순위와 첫 주 예산안이다. 캘리포니아 주민이라면 주거 공급, 산불 대비와 복구, 공공 보건 등에서 신규 사업이나 예산 조정이 제안되는지 볼 수 있다. 텍사스와 조지아의 경우에는 당선인 측이 내놓는 공약 이행 일정과 주 의회가 실제로 심의하는 법안을 함께 보면 행정부의 우선순위와 법으로 확정된 내용을 구분할 수 있다.

미 주지사협회에 따르면 예산안을 제출하고 주 의회가 통과시킨 법안에 서명하거나 거부권을 행사하는 것은 일반적인 주지사의 권한이다. 구체적 절차는 주마다 다르다. 예를 들어 주거 지원 사업의 경우 주지사가 재원을 제안하는 단계, 의회가 예산을 확정하는 단계, 담당 기관이 대상과 신청 기간을 공지하는 단계에서 확인할 내용이 서로 다르다. 예산에 사업명이 올라가더라도 주민이 바로 신청할 수 있는지는 별도 공고에 달려 있다.

조지아의 경우 공화당 브라이언 켐프 현 주지사가 임기 제한으로 이번 선거에 출마할 수 없었다. 텍사스는 현역이 재출마한 경합이었고, 조지아는 현역이 빠진 상태에서 양당이 맞붙었다.

이번 기사에 나오는 네 주의 결과는 AP가 개표 자료를 바탕으로 내린 당선 판단이다. 각 주 선거당국의 공식 결과 게시와 취임 일정은 주별로 확인해야 한다. 선거 직후 보도에서 정책의 시행 여부까지 확정하기는 이르다. 법률이나 예산의 변화가 주민에게 언제 적용되는지는 해당 주의 최종 문서와 시행일을 기준으로 판단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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