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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교포 세터 오드리 박 V리그 데뷔…IBK, 현대건설 3-0 제압

오드리 박이 한국시간 11월 3일 IBK기업은행의 화성 홈 개막전에서 교체 출전해 V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IBK는 현대건설을 3-0(25-23, 25-23, 25-20)으로 이겼고 빅토리아가 21점, 최정민이 17점을 올렸다.

편집국
· 수정 2026년 11월 3일 오전 10:00
읽는 시간 4분
재미교포 세터 오드리 박 V리그 데뷔…IBK, 현대건설 3-0 제압

재미교포 세터 오드리 박이 한국 프로배구 정규리그 코트를 밟았다. 소속팀 IBK기업은행은 한국시간 11월 3일 화성종합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6-2027 V리그 여자부 1라운드 홈경기에서 현대건설을 세트 점수 3-0으로 이겼다. 세트별 점수는 25-23, 25-23, 25-20이었다.

오드리 박은 2세트 후반 교체로 들어가 V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최근 여자부 신인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IBK기업은행에 지명된 재미교포 2세 선수다. KOVO 공식 출전 기록에도 세터 오드리 박의 이름이 올라 있다.

이번 경기는 마나베 마사요시 감독이 IBK기업은행을 맡은 뒤 치른 첫 정규리그 경기였다. IBK기업은행은 홈 개막전에서 세 세트를 모두 따내며 새 시즌 첫 승을 기록했다. KOVO 일정표의 경기 시각은 한국시간 3일 오후 7시로, LA 시간으로는 같은 날 오전 2시(PST)에 해당한다.

공격에서는 빅토리아가 양 팀 최다인 21점을 올렸다. 공식 경기 기록에 표시된 빅토리아의 공격 성공률은 47.37%였다. 최정민이 17점으로 뒤를 이었고 이주아가 10점을 더했다.

팀 기록에서는 IBK기업은행이 블로킹 득점 12-6, 서브 득점 3-2로 앞섰다. 공격 득점은 45-41, 디그 성공은 67-58이었다. IBK기업은행의 팀 공격 성공률은 40.91%, 현대건설은 36.94%로 집계됐다.

첫 세트는 마지막까지 두 점 차 승부였다. 22-22에서 IBK기업은행이 상대 서브 범실과 공격 득점으로 먼저 세트포인트에 도달했다. 24-23에서는 최정민의 속공이 득점으로 이어져 1세트를 끝냈다.

2세트에서도 현대건설이 막판에 따라붙었다. IBK기업은행이 24-18로 앞선 뒤 현대건설이 다섯 점을 연속으로 얻어 24-23이 됐다. 그러나 마지막 점수는 현대건설의 오버네트 범실로 IBK기업은행에 돌아갔다.

IBK기업은행은 3세트를 25-20으로 마무리해 추가 세트 없이 승리를 확정했다. 공식 기록의 세트별 경기 시간은 33분, 31분, 29분이었다. 기록된 관중 수는 1806명이다.

IBK기업은행의 다음 정규리그 경기는 11월 6일 오후 7시 화성에서 열리는 GS칼텍스전으로 안내돼 있다. LA 기준으로는 6일 오전 2시(PST) 예정이다. 첫 경기의 확정 결과와 오드리 박의 실제 출전 기록은 향후 경기의 출전 보장이나 예상 성적과는 별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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