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가 2026년 내셔널리그(NL) 최우수선수(MVP) 최종 후보에 포함됐다. MLB가 11월 2일 공개한 명단에는 오타니와 시카고 컵스의 중견수 피트 크로암스트롱, 밀워키 브루어스의 2루수 브라이스 투랑이 올랐다.
이번 발표는 수상자 확정이 아니라 미국야구기자협회(BBWAA) 투표에서 상위 세 명에 든 선수의 공개다. 양대 리그 MVP 수상자는 11월 12일 MLB네트워크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다저스 공식 안내가 제시한 방송 시각은 태평양시간 오후 4시로, LA에서는 12일 오후 4시(PST)에 볼 수 있다.
BBWAA 주요 시상 투표는 정규시즌 성적을 대상으로 하며 포스트시즌이 시작되기 전에 이뤄졌다. 다저스는 오타니가 올해 다섯 개 BBWAA 시상 부문 가운데 최종 세 명에 포함된 유일한 구단 선수라고 전했다.
오타니는 2026년 정규시즌 타자로 30홈런을 쳤다. 타율은 0.275, 출루율은 0.377, 장타율은 0.512였다. OPS는 0.889, 도루는 11개를 기록했다. 이 수치는 시즌이 끝난 뒤 공개된 성적이며, 이번 후보 발표 뒤 새로 달성한 경기 기록을 뜻하지 않는다.
투수로는 14경기에 선발 등판해 8승2패, 평균자책점 1.79를 남겼다. 투구 이닝은 85⅔이닝, 탈삼진은 95개다. 타격과 투구 기록은 모두 MLB와 다저스 공식 후보 소개에 기재된 2026 정규시즌 성적을 기준으로 했다.
최종 후보에 함께 오른 크로암스트롱은 올 시즌 45홈런과 41도루, 타율 0.280을 기록했다. 투랑은 타율 0.268에 21홈런, 100타점, 19도루를 올렸다. 두 선수 모두 이번이 첫 MVP 최종 후보 선정이라고 MLB가 밝혔다.
오타니는 앞선 세 시즌 MVP를 연속 수상했고 통산 수상 횟수는 네 차례다. 올해는 여섯 시즌 연속 MVP 최종 후보에 포함됐다. 다만 과거 수상 횟수나 올해 개인 기록만으로 이번 투표의 최종 순위가 확정된 것은 아니다.
MLB가 안내한 시상 주간은 11월 9일 신인상 발표로 시작한다. 올해의 감독상은 10일, 사이영상과 올해 신설된 구원투수상은 11일, MVP는 12일 발표 일정이다. 이번 최종 후보 명단은 각 부문 안에서 알파벳순으로 제시됐으며 득표순 목록이 아니다.
출처
- Shohei Ohtani finalist for 2026 NL MVP Award — MLB.com / Los Angeles Dodgers
- 2026 BBWAA Awards finalists — MLB.com
- 2026 NL MVP Finalists | 11/02/2026 — MLB Network / MLB.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