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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코스피 3.59%·코스닥 4.08% 하락 마감…반도체 대형주 동반 약세

한국 증시가11월3일 동반 급락했다. 뉴시스·전자신문에 따르면 코스피는210.29포인트(3.59%) 내린5648.79, 코스닥은29.97포인트(4.08%) 내린704.39에 마감했다. 반도체 대형주가 약세를 보였고 외국인·기관은 순매도했다. AI 투자 자금조달 부담과 미국 중간선거 경계…

편집국
· 수정 2026년 11월 3일 오전 1:37
읽는 시간 4분
코스피 3.59%·코스닥 4.08% 하락 마감…반도체 대형주 동반 약세

한국 주식시장에서 코스피와 코스닥이11월3일 나란히 큰 폭으로 내렸다. 뉴시스와 전자신문이 한국거래소 수치를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210.29포인트,3.59% 하락한5648.79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은29.97포인트,4.08% 내려704.39로 마감했다.

두 시장 모두 하락했지만 등락률은 같지 않았다. 이날 기준으로 코스닥의 하락률이 코스피보다 컸다. 포인트는 각 지수의 전 거래일 대비 절대 변동폭이며, 백분율은 이전 지수 수준을 기준으로 계산한 비율이다. 지수 간 낙폭을 비교할 때 포인트와 퍼센트를 섞지 않아야 한다.

뉴시스에 따르면 삼성전자는4.15%, SK하이닉스는5.03% 하락 마감했다. 한국 증시의 대표적인 반도체 대형주가 함께 약세를 보인 것이다. 이들 종목의 등락률은 각 주식의 전 거래일 대비 변동으로, 코스피 전체의 하락률과는 다른 수치다.

약세는 반도체 두 종목에만 머물지 않았다. 뉴시스는 삼성전기와 LG에너지솔루션, 현대차, KB금융 등 여러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내렸다고 전했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는2.11% 올랐다. 대형주가 전부 같은 방향으로 움직인 장은 아니었다.

수급 방향에서는 뉴시스와 전자신문 모두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순매도하고 개인이 순매수했다고 보도했다. 코스닥에서도 두 매체가 전한 매매 방향은 같았다. 투자자별 순매매는 해당 기간의 매수·매도 차액을 뜻하며, 특정 투자자 집단이 보유 주식을 모두 처분했다는 의미는 아니다.

하락 배경에 대해서는 해석과 확정 수치를 나눠 봐야 한다. 뉴시스가 인용한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미국 대형 기술기업들의 회사채 발행과 AI 투자 자금조달 부담이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고 분석했다. 미국 중간선거를 앞둔 경계감도 위험자산 선호를 제한한 요인으로 꼽았다.

전자신문도 글로벌 기술기업의 AI 투자 확대와 수익성 우려가 반도체 투자심리에 부담이 됐다고 설명했다. 이런 시장 해석이 개별 투자자의 실제 매매 동기를 모두 입증하는 것은 아니다. 이날의 마감 수치가 확정됐다는 점과 이후 증시의 방향이 정해졌다는 주장은 구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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