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 전력회사 PG&E가 산불 예방을 위한 정전 검토 대상을 약 8만8천 고객으로 확대했다. 14일 공개한 변경 범위에는 29개 카운티 일부 지역이 포함되며, 전기가 이미 끊긴 고객 수를 뜻하는 것은 아니다.
회사는 기상 전망 변화에 따라 약 2만5천 고객을 새로 포함하고 약 7천300 고객을 검토 대상에서 제외했다고 밝혔다. 앞서 안내된 약 7만 고객 규모에서 범위가 바뀐 것으로, 기존 안내를 받았거나 이전에 대상이 아니었던 주민 모두 주소별 최신 상태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이스트베이도 일부 포함
회사 표에 제시된 예상 대상은 알라메다 카운티 4천705 고객, 콘트라코스타 카운티 1천605 고객이다. 이 수치는 각 카운티 전체 주민이나 가구 수가 아니며, 해당 지역 전체의 정전이 확정됐다는 의미도 아니다. 나파·소노마 등 베이 지역 일부도 포함됐다.
PG&E는 건조한 강풍이 14일 저녁부터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며, 예방 정전 가능 기간은 14일 저녁부터 17일 오후까지로 제시했다. 실제 실시 여부와 주소별 시작·복구 시각은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검토 대상에 포함된 모든 고객이 이 기간 내내 정전된다고 해석해서는 안 된다.
지역 매체 Edhat은 새 범위가 센트럴코스트에도 영향을 준다고 보도했다. 샌루이스오비스포 카운티의 검토 대상은 8천771 고객, 샌타바버라 카운티는 1천100 고객이다. 이 매체는 PG&E 설명을 인용해 강풍 영향이 시에라와 센트럴코스트 남부, 노스베이·이스트베이 일부에 집중될 수 있다고 전했다.
지원시설도 준비 중
PG&E는 23개 카운티에 40곳이 넘는 커뮤니티 지원센터를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들 시설은 기기 충전, 무선 인터넷, 식수와 간식 등을 제공하도록 준비된다. 개별 시설의 운영 여부와 시간을 확인한 뒤 이용해야 한다.
의료기기 전력 사용이나 장애 등으로 추가 도움이 필요한 고객은 정전 전에 지원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회사는 211에 전화해 이용 가능한 자원을 안내받을 수 있다고 알렸다. 이번 범위에는 Medical Baseline 고객도 포함돼 있다.
이번 발표의 핵심은 예상 영향 지역과 고객 수가 새로 조정됐다는 점이다. 정전 가능성 경고와 실제 전력 차단은 구별해야 하며, 카운티 단위 기사만으로 특정 집이나 사업장의 상태를 판단할 수 없다. 주민은 PG&E의 공식 정전 안내에서 주소별 공지와 변경 사항을 확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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