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가 14일(수) 센트럴밸리의 비살리아(Visalia)를 찾아 주 정부의 새 제조업 라벨·마케팅 사업 '메이드 인 캘리포니아(Made in California)'를 소개했다. 주지사실은 이 사업이 캘리포니아 제조업체가 주(州)의 세계적인 품질 평판을 사업에 활용하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라고 설명했다.
비살리아 방문과 라이선스 수여
주지사실 발표에 따르면 뉴섬 주지사는 비살리아에서 첨단 제조업체 Voltage Multipliers를 둘러보고 '메이드 인 캘리포니아' 라이선스를 수여했다. 주지사실은 이 회사를 전 세계 핵심 산업에 쓰이는 부품을 만드는 지역 소유 기업으로, 1980년대부터 캘리포니아에서 사업을 해 왔다고 소개했다.
프로그램 내용과 신청 방법
주지사실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은 주 안에서 제품을 상당 부분 생산하는 적격 제조업체가 신청해 '메이드 인 캘리포니아' 라벨과 부가 자원을 사용하게 하는 제도다. 전통 제조업체와 가족 기업부터 고성장 혁신 기업, 첨단 제조업체까지 대상이 될 수 있다. 참여 기업은 소비자와 구매자, 소매업체, 투자자, 경제개발 파트너, 주·연방 계약 기관에 대한 가시성을 높일 수 있다고 한다. 주지사실은 마케팅 인프라가 부족한 중소 제조업체가 신규 고객 확보와 계약 수주, 자본 유치, 수출 시장 진출, 매장 진열대 경쟁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프로그램은 주지사 비즈니스·경제개발국(GO-Biz)과 캘리포니아 소기업 옹호관실(CalOSBA)이 이끈다. 현재 신청을 받고 있으며, 자격 요건과 신청 방법은 madeincalifornia.ca.gov에서 확인할 수 있다. 주지사실은 적격 신청자에게 모든 수수료를 면제해 주는 '기간 한정' 혜택이 있다고 밝혔으나, 발표문에는 면제 기한이 적혀 있지 않다.
주지사실이 제시한 제조업 수치
주지사실은 캘리포니아 제조업의 규모를 보여 주는 수치도 함께 내놓았다. 이에 따르면 2025년 캘리포니아 제조업체의 경제 산출액은 3,910억 달러로 주 전체 GDP의 9%였고, 2024년 제조업 상품 수출액은 1,590억 달러였다. 제조업 종사자는 124만 명으로 비농업 평균 임금보다 2만 5천 달러 넘게 더 번다고 했다. 또 소규모 제조업체가 주 제조업체의 약 89%를 차지한다고 밝혔다. 주지사실은 제조업 일자리 하나가 인근 지역에서 세 개의 일자리를 뒷받침한다는 추정도 인용했다. 이들 수치의 산출 근거와 기준은 발표문에 자세히 설명돼 있지 않으며 주지사실의 설명을 그대로 전한 것이다.
주 정부는 인력 지원 투자도 언급했다. 2021년 이후 675건이 넘는 기업 계약에 2억 1,500만 달러 넘게 투자해 제조업 노동자 19만 4천 명 이상을 교육했다는 것이다. 주지사가 최근 센트럴 샌와킨밸리의 첨단 제조업 생태계와 인력 개발을 위해 1,040만 달러를 발표했다고 주지사실은 덧붙였다. 이 자금은 캘리포니아주립대 프레즈노의 시설 'The Forge'를 개조해 공동 시험 시설을 두는 사업 등에 쓰일 예정이다.
관계자 발언
뉴섬 주지사는 이 프로그램이 기업들에게 품질과 혁신, 그리고 이곳에서 만든 제품이라는 의미를 세계에 보여 줄 새로운 방법을 준다고 밝혔다. 주지사 선임 고문이자 GO-Biz 국장인 Dee Dee Myers는 어디서 영향력을 키울지 고민하는 차세대 사업가들에게 선택은 분명하며 미래는 '메이드 인 캘리포니아'라는 취지로 말했다. 노동·인력개발청 장관 Stewart Knox는 캘리포니아 제조업이 캘리포니아 주민을 위한 일자리를 뜻하며, 이 프로그램이 주와 나라를 만드는 산업과 노동자들을 보여 준다고 말했다.
확인 한계
이 기사는 캘리포니아 주지사실 발표 한 건을 근거로 했다. 프로그램의 실제 참여 업체 수, 수수료 면제 종료 시점, 라벨 사용 조건의 세부는 발표문에서 확인되지 않았고, 제시된 경제 수치는 독립적으로 검증하지 못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