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10년 만기 국채금리가 14일 장중 5%를 넘어섰다. Reuters 신디케이션 보도에 따르면 10년물 금리는 2023년 10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에 올랐다.
이번 움직임은 연방준비제도(Fed)가 인플레이션 압력 때문에 금리를 더 오래 높은 수준에 둘 수 있다는 시장의 경계와 맞물렸다. 최근 국제유가 상승도 물가 우려를 다시 키우는 요인으로 거론됐다.
10년물 국채금리는 미국의 주택담보대출, 자동차·소비자 대출, 기업과 지방정부의 자금조달 비용에 폭넓게 영향을 주는 기준금리다. 따라서 5% 돌파가 장기화할 경우 미국 거주 가계와 사업체의 금융비용에도 부담으로 이어질 수 있다.

다만 이날의 5% 돌파는 시장금리의 장중 움직임이며 연방준비제도의 기준금리 결정과는 별개의 사안이다. 향후 금리 수준은 물가, 유가, 재정 전망과 Fed의 정책 판단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