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한 오마르 연방 하원의원 측이 자택 수색 때 압수된 물품을 돌려달라고 미 법무부에 요구했다. 변호인단은 10월 16일 보낸 서한에서 수색 절차와 적법성에 이의를 제기했으며, 법무부는 법원 명령과 법적 의무를 준수했다고 반박했다.
이번 전개는 12일 진행된 수색 자체와 구분된다. CNN과 AP는 각각 확보한 16일자 서한을 토대로 오마르 측이 물품 반환뿐 아니라 수색 당시의 영상·음성 기록 보존도 요구했다고 보도했다. 법원이 반환을 명령했다거나 수색을 위법으로 판결한 상황은 아니다.
변호인단이 문제 삼은 의회 관련 자료 처리
CNN에 따르면 에이미 제프리스와 조슈아 매츠 변호사는 서한에서 수색을 허가한 판사가 의원의 헌법상 보호와 관련해 하원 및 의원 측에 알리는 특별 절차를 정했다고 주장했다. 하원 법률고문실에는 수색이 언론에 알려진 뒤에야 통보됐다는 것이 변호인단의 설명이다.
변호사들은 의원의 입법 활동을 보호하는 헌법상 발언·토론 조항과 관련한 안내가 적절히 이뤄지지 않았으며, 오마르가 제시받은 권리 포기 문서에 서명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보호 대상 자료를 가려내거나 별도로 분리할 기회도 없었다고 주장했다. 이는 변호인 측이 제기한 절차상 문제로, 이번 보도에서 독자적으로 확정된 위법 사실은 아니다.
법무부는 의혹 부인
AP가 받은 법무부 답변은 서한에 부정확한 주장들이 담겼다는 취지였다. 에밀리 코빙턴 대변인은 16일 저녁 수사 관계자들이 법원의 명령과 법적 의무를 따랐다고 밝혔다. 양측의 설명이 엇갈리는 만큼 권리 보호 절차의 실제 이행 여부는 추가 확인이 필요하다.
오마르 측은 이민·시민권 관련 위법 의혹에도 근거가 없다고 반박했다. CNN이 전한 서한은 오마르가 2000년 적법하게 귀화했다는 입장과 함께, 선거에 임박한 수사가 정치적 동기에서 진행되고 있다는 주장을 담았다. 수사 대상 의혹과 의원 측의 반론은 모두 유·무죄 판단과 구분해서 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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