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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광현 국세청장, 대통령 비서실장 임명…청와대 참모진 총괄 맡는다

강훈식 비서실장 10월14일 인사 발표…임광현 신임 실장, 민생 성과에 집중하겠다고 밝혀

편집국
· 수정 2026년 10월 29일 오후 4:11
읽는 시간 3분
임광현 국세청장, 대통령 비서실장 임명…청와대 참모진 총괄 맡는다

임광현 국세청장이 이재명 대통령의 신임 비서실장으로 임명됐다. 청와대는 10월 14일 강훈식 비서실장의 인사 발표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 국회의원과 국세청장을 지낸 임 실장이 대통령을 보좌하는 참모 조직의 총괄 책임을 맡게 됐다.

한국일보는 강 실장이 9월 21일 사의를 표명한 뒤 23일 만에 후임이 발표됐다고 보도했다. 이 대통령 취임 이후 비서실장 교체는 처음이며, 강 실장은 약 1년 4개월 만에 자리에서 물러나게 됐다.

청와대가 공개한 브리핑에서 강 실장은 임 신임 실장의 행정 경험과 정치권 경험을 인선 배경으로 설명했다. 국회와 정부를 모두 경험한 만큼 당·정부·청와대의 협력을 통해 국정 성과를 내는 데 적합하다는 평가다. 이는 인사권자 측의 발탁 사유이며, 향후 성과가 이미 입증됐다는 의미는 아니다.

임 실장은 인사말에서 1995년 공직에 들어온 뒤 국민에 대한 봉사를 자신의 사명으로 삼아왔다고 밝혔다. 새 직책의 책임을 무겁게 느낀다면서 청와대 업무 전반을 맡아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민생 성과를 만드는 데 힘쓰겠다는 뜻을 전했다.

이번 브리핑에는 물러나는 강 실장의 소회도 포함됐다. 강 실장은 정부 성공에 힘을 보태기 위해 국회의원직을 내려놓았던 마음은 변하지 않았다며, 비서실장으로 일한 기간을 499일로 설명했다. 부족했던 점을 돌아보고 새 참모진을 응원하겠다는 취지의 발언도 했다.

청와대는 당·정부·청와대의 협력과 민생 성과를 이번 인선의 주요 목표로 제시했다. 향후 정책 변화 여부는 신임 실장의 취임 인사만으로 판단하기보다 실제로 발표되는 정부 결정과 후속 조치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이번에 열람한 인사 브리핑에는 국세청장 후임이나 추가 조직개편의 구체적 내용이 포함돼 있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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